♥뫼사랑~
에베로릿지&신불공룡 본문
일자:2007.10.14
참석자:산조 정기산행
날씨:흐리고 한때 비
산행기록
08:50 들머리(장재마을) >>09:00 신불사 >>09:35 포사격상상단 >>10:05 에베로릿지초입 >>11:40 능선진입
12:10 식사 (30분) >>12:50 신불재 >>13:00 신불산(휴식20여분) >> 14:15 공룡갈림길(좌:홍류폭포 우:자수정마을)
15:00 핼기장 >>15:45 하산
에베로 릿지& 신불공룡~오래전부터 계획에 넣고도 가지 못한곳
때마침 지인이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산행을 해보고 싶다기에 신불평원의 가을을 함께 즐기기로 하고
카페산악회와 단체 산행을 하기로 한다
평사에서 아침 식사후 경주를 넘어서자 갑자기 비가 뿌린다
은근히 걱정도 되고 그렇잖아도 고소공포증이 있다는데~지난 팔공산 서봉능선에서 테스트는 한번 했지만
하지만 걱정도 잠시 고속도로를 빠져 나오자 비는 그쳤고 가천리에서 장재마을로 들어서 산행준비를 한다
신불사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다 좌측으로 넘어선다
바위를 우회하는 팀은 우측으로 올라서고 신불사로 들어서 철조망을 통과한다
신불능선에 운무가 자욱~
사진의 우측능선으로 올라 설수도 있었지만 굳이 포사격장을 제대로 보면서 산행하자고 이코스를 택했다니~
군부대 포사격장으로 들어서자 신불능선이 운무에 가린채 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맑은 계곡을 넘어서고 우측으로 길이 열려있으니 능선사면으로 붙는다
포사격장을 지나 능선으로
포사격장 목표물(0점)에서 뒤돌아본 전경~
금줄을 넘어서고 본격적인 오름길에 접어든다
여기서 갈라져 에베로릿지로 들어선다(계곡을 따라가면 금강폭포 가는길)
골짜기엔 여전히 오리무중
첫번째 바위오름길에 진행이 정체되는 동안 너긋한 마음으로 대기하고
한차례 오름길뒤에 폭포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잠시 금강폭포모습을 보여준다
물줄기가 보이는걸 보면 수량이 제법 되는 모양
이후는 여유있는 진행들~정체도 되고 전망도 즐기면서
운무속에 가려진 모습은 바람에 날리듯 잠시 잠시 감칠맛나게 보여주지만 그런대로 운치는 있다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운무 자일속에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이 맞은편 능선도 잠시 보여주고
조금만 더 보인다면
잠시지만 조망을 열어준다~
휴식중
전망바위~하지만 조망은 꽝~~
하지만 바위에서 느끼는 재미와 여유는 언제나 즐겁기만 하니
이래 저래 시간은 가고 어느새 3시간을 넘어선다
근 3시간이나 걸려 신불평원에 도착 예상은 했지만 너무 늦은 감이 있다
그럼 오늘 산행은 6시간이 아니라 7~8시간도 걸릴듯 하지만 일단은 산행의 즐거움 부터 �아야 할듯~
운무속에 가린 능선의 아쉬움이 잠시 사라지고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불평원의 모습에 가슴이 시원하다
끝없이 펼쳐진 알프스의 연봉들을 바라보노라면 산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지고~
일행들이 능선에 도착하고 평원의 가을 정취를 돌아보며 신불재로 이동한다
적당한 장소에 자리 잡으면 될거고~
영축산 그뒤로 시살등 능선들이 보이고
천황 재약능선들도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신불재에도 목책이 생겼네
용담
신불산으로 오르는 행렬
정상석주변엔 인파가 몰려 이곳에서 한컷하고
신불공룡으로 내려선다
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능선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확연히 볼수 있고~
공룡능선에도 인파가 넘쳐 정체되고 있다
바위 한쪽에 자리 잡은 구절초
공룡릉에서 잠시 모습을 보인 등억온천 지구주변 도로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 내려다본 능선길
휴식하며 잠시 돌아보니 햇살에 하얀 억새들이 정겨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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