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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 고무당산 여행 2일차 -태항산 태항천로

뫼사랑5 2017. 12. 23. 18:27

일시 : 2014.10.3

 

 

 

태항천로 이동 2번째 하차점

 

천길 낭떠러지

안내표지를 보니 심장병 고소공포증이 있는분은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인다

 

깍아 자른듯한 절애위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그아래를 내려다 보니 ~~ 어휴 자연스럽게 걸음걸이가 조심 스러워진다

안개가 자욱해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나는듯 하지만

 

수여봉

한국에서도 종종 볼수 있는 남근석 같은 그런 바위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일명 태항웅봉이라고도 하고

여성분들이 이 산봉우리를 보면 얼굴이 붉으진다고 하는데

주변 돌아보니 그런 아짐들은 하나도 안보이는듯 ㅎㅎㅎ

 

잘생겼다~  암봉 ~하늘을 보고 저런식으면 

 

 

 

이 천길 낭떠러지 주변으로 둘레길처럼 아담하게 길을 정비해둬서 느긋하게 걸어보고

 

요즘 수입산같은 큰 코스모스만 보다가 앙증 맞은 작은잎 코스모스는 또 다른 느낌이 들고

 

 

 

하여튼 안개가 자꾸 아쉬움을 준다

 

 

 

 

 

 

 

몽환지곡이 도화곡으로 올라서서 볼수 있는 마지막 코스인듯하다

그럼 인터넷을 통해 본 코스는 뭐야? 각 코스 중간에 배치된 인원에게 물어보니

일반인이 볼수 있는 코스는 여기까지라고~ 그럼 왕상암은 어떻게 보냐고 하니 왔던길을 돌아서 내려가서 다시 그곳으로

가서 입장을 해야 한다나?

내가 뭐라 말을 하니 한국사람은 바로 왕상암으로 해서 내려 갈수 있다고 한다

근데 한국인이라는걸 강조하는게 좀 이상하다

단체 여행객들을 안내 하는 여행사 상품을 취급하는 단체들이 역코스로 갈수 있다는 말로 하면 될것을~~

 

 

왕상암으로 내려서는 초입(부운정)

입구에 직원이 배치되어 있는데 별다른 제지가 없다

 

사진으러만 보던 절애 바위틈속에 지은 암자들 모습을 직접 접한다

진짜 중국인들의 기상천외한 솜씨에 감탄을 한다

 

 

 

저기 원통계단을 통해 하산을 하려고 하는데 ㅎㅎㅎ

오금이 저려 나이가 좀 드신 한국 단체객들은 포기하고 돌계단을 걸어 내려간다고 하고

 

옥황각으로 내려서

 

 

 

 

 

 

 

 

옥황각 우측으로 하산 돌계단으로 내려서야 정상인데

 

 

 

중간에 외줄타기를 하는~~ 한번 타고 싶었는데 안개 자욱해서 통과

 

수련동~ 폭포 아래 동굴처럼

 

 

 

 

이곳에서 유격 훈련하듯 외줄타기 ㅎㅎㅎ

 

 

 

 

 

원통계단을 내려서려는데~~ 잉 하산금지라고 씌여있다

원래 이 원통 계단은 올라올때 사용하는곳인 모양인데 ㅎㅎㅎ

이미 늦었으니 안면 몰수하고 그냥 내려선다 중간중간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을 보면 미안하긴 하고(좁은곳에서 살짝 비켜쓰면서)

 

앙천지(仰天池)

 

희미하게 보이는 저 돌계단이 하산용 계단

원통형 계단으로 내려와서 시간 절약은 많이 된듯하다

 

이 계단을 통해

 

높이가 88M라고 되어 있다

 

 

 

 

 

거북이바위?

 

 

 

 

 

 

 

 

 

 

 

 

 

 

 

 

 

 

 

 

 

 

 

왕상암 입구 좌우를 둘러싼 암봉들이 운무를 더하여 더욱 신비감을 주지만

깔끔한 날 이 입구를 접하면 또 다른 느낌이 날듯하다

보고 또 다시 보고~~ 풍수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곳에 들면 멋진 곳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날듯한 그런

 

태항산 대협곡구경은 여기서 끝을 맺고 이제 주차해둔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빵차와 흥정을 하니 50원이라고 ㅎㅎㅎ

막상 차를 타고 보니 기본 요금 정도만 나오는듯 금방 도착을 하고

입장권을 주면 10원을 깍아준다는데~~~

아마 도화곡 입장권을 가지고 이곳 왕상암 입장권으로 사용하나 본데~

기념으로 티켓은 보관한다고 하니 지난 티켓을 주겠다고 ㅎㅎㅎ

 

 

차를 회수해서 이제 숙소를 잡아둔 한단(하북성)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동거리가 제법이다

2시간여를 달려 7시가 넘은 시간 도착을 했는데

어라 숙소에서 외국인은 숙박을 할수 없다고 그러네

난 이곳에서 취업증도 가지고 중국서 생활을 한다고 이야기 해봐도 무조건 안된다고~

그래서 나홀로 4성급으로 숙소를 옮기고 ㅎㅎㅎ

중국서 4년동안 이런 일을 한번도 겪지 않고 잘 지낸다 했는데(작년 울애가 남경 여행을 할때 한번 당한 일이였는데)

외국인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려는 뜻인지 아님 돈벌이를 위해 그런식으로 유도 하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좋은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사실 첫날밤 깔끔해 보이지만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숙소에서 늦은밤 잠을 설쳤기 때문에 더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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