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가지산 돌아보기~사촌들과의 산행 2탄 본문
일시 : 2020년 3월14일(토)
산행코스 : 제일농원~용수골~가지산~백운산 갈림길~구룡소폭포~제일 농원(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km (트랭글 기준) 6시간10분(식사 및 휴식 포함)
지난주에 이번주도 산행신청이 들어오니 나로서는 기분좋게 한주를 맞는다
물이 있고 거리가 7~8km코스를 잡으면 좋겠다는데
어려울듯 하면서도 생각해 보면 어렵지는 않은듯 하다
산과 물은 떨수야 떨수 없는 관계인데 ㅎㅎㅎ
겨울 상고대 구경을 하러 으례히 다니던 가지산 코스
친구들과 아님 혼자서도 가볍게 돌아보던 코스였는데~~
근데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이코스가 이렇게 힘던 코스인가?? 처음 느낀 하루였다
용수골 상부 너덜지대는 항상 물이 가득 덮여 있어 너덜코스가 이렇게 길었던가 하는 물음표가 가득 했던 하루 ㅎㅎ
이야기를 하다가 석남터널 구길이 아닌 신길로 들어서 10여분 지체해서 제일가든 주차장에 도착했다
경주 형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10시경 출발
항상 얼음이 얼어 있던 이곳 용수골 계곡은 이미 봄을 기다리듯 물이 흐르고
쉬엄쉬엄 쉬면서~~
기분 좋은 산죽길도 지나고
바위틈으로 자라는 나무도 살펴보고
계곡도 몇번 가로지르고
너덜지역으로 들어선다
대장군이 있는 이곳이후는 길이 좋았다는 기억인데~~
이후로도 너덜이 계속된다
너덜길이 잠시였던것 같았는데~ 무지 길었다는 느낌은 어찌보면 내체력이 그만큼 떨어져 있다는 증거하고도 연관이 있을듯 하다
몇번을 쉬면서~~ 간식도 먹고
힘들게 중봉 능선으로 올라선다
중봉전경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바위 전경
돌탑봉 뒤로 가지산 바위 능선
정상석에서 함께
오늘도 정상은 여전히 칼바람이다
한겨울 살을 에미는 추위는 아니지만~~
얼른 한컷하고 산장쪽으로 내려선다
가지북봉~그뒤로 사리암 북대암을 품고 있는 복호산 지룡산 능선
헬리포터에서 본 가지산 정상~~ 예전처럼 많은 산꾼은 아니지만 영남 알프스의 초고봉인 이곳은 꾸준히 산꾼들이 찿는곳
바람을 피해 양지바른곳에서 식사를 하고 느긋히 휴식도 하고
상고대를 보면서 탄성을 지르던 이곳에서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면서
운문산 & 북릉
그뒤로 능선을 따라 억산이 보이고
전망바위~뒤로 중봉과 진달래 능선
전망바위에서 본 가지산
백운산과 사자봉
제일 농원 갈림길
구룡소 폭포~~ 올만에 폭포 구경한듯
주차장에서 본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시설물~사장봉 능선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만산 산행 (0) | 2020.08.16 |
---|---|
쌍두봉& 학심이골 (0) | 2020.08.02 |
사촌들과의 첫 산행~재약산 수미봉 (0) | 2020.03.07 |
까치산 방음산 (0) | 2020.02.29 |
가지산~백운산 산행 (0) | 201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