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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장육산 환종주

뫼사랑5 2020. 12. 6. 18:54

일시 : 2020.12.6(일)

참석자 : 나홀로

산행코스 : 내칠1리동회관~정족산~조래봉~장육산~임도~회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4km(트랭글기준), 휴식포함 5시간10분

 

모처럼 가보지 못한 산을 하나 선택했다

가까운 산인데도 선듯 나서지 못함은 예전과 다른 체력문제가 은근히 신경쓰이고~

인적 없는 산에 들어서 나홀로 산행하기도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긴장감을 가지고 산행을 할수 있다는건 좋은일

예전처럼 사전에 지형도 프린트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건 좋다

넷상에서 실거리 대충 파악하고~(상세한 산행기는 되도록 안보는편이다 그래야 긴장감을 가지고 산행을 할수 잇으니~대신 들머리 정보는 확실히 보는편

아침 식사후 느긋하게 출발(08:40)

운문호 인근에 들어서니 물안개가 보여~ 잠시 주차하고 한컷

 

초입 산불감시 초소

내칠1리 동회관앞에 주차하고 출발

초입부터 에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친다

산불감시초소 지나 100여m~이후 상수리나무들을 베어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길도 없이 지그제그 산행

낙엽이 깊어 발이 빠지고~길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니 러셀하는 느낌~다리에 힘이 잔득 들어간다

얼마전 벌목을 한듯한데~ 아마 정리가 되기전까지는 산매니아분들 고생깨나 할듯~그렇게 초반 1.5km

진행하는 사이 1시간이나 걸렸다~

정족산가는 능선에 걸린 안내판

오름길 사면으로 치고 가다보니~ 정족산이 멀어진다~

다시 사면 능선을 치고 올라선다

정족산 정상~진행할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잇어 잠시 발품을 팔아야 한다

밀양 정족산과 동일한 지명~한자도 같고 높이도 같다고

 

조래봉 정상~아무것도 없다~북쪽방향으로 비슬지맥 능선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지만

정족산에서 조래봉 가는 능선은 희미하기만 하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고~

길도 희마하고~일단 가파르게 한번 떨어지고 난후 잡목속으로 잠시 들어가서 능선으로 붙는다

간간이 보이는 상수원 보호구역
무명봉

낙엽에 길이 제대로 안보여 체력 소모가 많아 점심을 겸해 휴식

무명봉을 내려서니 임도길

 

오랜만에 편하게 임도길을 걷는다~~이후 장육산 초입까지
임도길에 보이는 표지석

화살표방향으로 가다보니 이상해서~~ 확인하고 다시 빽

농가들이 보이고

 

폐타이어에 안내판이 보이니~

 

장육산 정상
장육산에서 본 구룡산 발백산~ 비슬지맥 능선

 

정상뒤편에는 쉼터도 보이고~운문호수도 보이고

 

좌측으로 억산도 선명하고

 

장육산 임도 갈림길

이후 솔밭길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했는데~날머리 1.5KM여를 남기고 길이 사라졌다

지도상은 분명히 길이 표시되어 있는데~ 철문에 주변이 철조망으로 차단되어 길도 없는 계곡쪽으로 길을 찿아 그물망 2~3개를 넘어 하산을 했다

개인사유지라 전부 철문에 철조망을 쳐서 사전 정보 확인해서 다녀야 될듯하다 

산행후~ 아직은 거리에 그렇게 쫄지 말고 산행을 해도 될듯하다고

담에는 거리를 조금 더 늘려서 면봉산 환종주길에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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