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장육산 환종주 본문
일시 : 2020.12.6(일)
참석자 : 나홀로
산행코스 : 내칠1리동회관~정족산~조래봉~장육산~임도~회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4km(트랭글기준), 휴식포함 5시간10분
모처럼 가보지 못한 산을 하나 선택했다
가까운 산인데도 선듯 나서지 못함은 예전과 다른 체력문제가 은근히 신경쓰이고~
인적 없는 산에 들어서 나홀로 산행하기도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긴장감을 가지고 산행을 할수 있다는건 좋은일
넷상에서 실거리 대충 파악하고~(상세한 산행기는 되도록 안보는편이다 그래야 긴장감을 가지고 산행을 할수 잇으니~대신 들머리 정보는 확실히 보는편
아침 식사후 느긋하게 출발(08:40)
내칠1리 동회관앞에 주차하고 출발
산불감시초소 지나 100여m~이후 상수리나무들을 베어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길도 없이 지그제그 산행
낙엽이 깊어 발이 빠지고~길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니 러셀하는 느낌~다리에 힘이 잔득 들어간다
얼마전 벌목을 한듯한데~ 아마 정리가 되기전까지는 산매니아분들 고생깨나 할듯~그렇게 초반 1.5km
진행하는 사이 1시간이나 걸렸다~
오름길 사면으로 치고 가다보니~ 정족산이 멀어진다~
다시 사면 능선을 치고 올라선다
밀양 정족산과 동일한 지명~한자도 같고 높이도 같다고
정족산에서 조래봉 가는 능선은 희미하기만 하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고~
길도 희마하고~일단 가파르게 한번 떨어지고 난후 잡목속으로 잠시 들어가서 능선으로 붙는다
낙엽에 길이 제대로 안보여 체력 소모가 많아 점심을 겸해 휴식
화살표방향으로 가다보니 이상해서~~ 확인하고 다시 빽
이후 솔밭길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진행했는데~날머리 1.5KM여를 남기고 길이 사라졌다
지도상은 분명히 길이 표시되어 있는데~ 철문에 주변이 철조망으로 차단되어 길도 없는 계곡쪽으로 길을 찿아 그물망 2~3개를 넘어 하산을 했다
개인사유지라 전부 철문에 철조망을 쳐서 사전 정보 확인해서 다녀야 될듯하다
산행후~ 아직은 거리에 그렇게 쫄지 말고 산행을 해도 될듯하다고
담에는 거리를 조금 더 늘려서 면봉산 환종주길에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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