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산~감태봉~용지봉

일시 : 2021.4.11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사직단~유건산~감태봉~용지봉~용지역~두루마루숲길~운곡사~연호내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22km(GPS기준), 휴식20여분 포함 6시간5분

 

오늘은 조금 거리를 늘려도 몸이 따라 줄런지 테스트를 해보기로 한다

집에서 출발해서 유건산 용지봉 그리고 범물지구 도로를 좀 끼고~두루마루 숲길을 연결하면 대충 20km 내외

피곤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될거고~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을 잘려고 해도 안되니 배낭 챙기고 간단하게 밥 한수저 뜨고 집을 나선다

사직단 옆으로 능선에 붙고 나니 해가 뜬다~생각지도 않은 생태라 그냥 걷다가 전망바위에 올라 뒤늦게 일출 한번 보고

조용한 시지 

유건산

소나무가 있는 바위능선

산벗꽃들이 아직보이고

우측으로 감태봉~볼록한 병풍산도 보이고

솔밭숲이 좋은 능선~사계절 느낌이 좋다

요게 뭔지 몰르겠네~애기나리?산마늘?

진밭골 정상~만보정이 있는 삼거리

감태봉 갈림길~우측 용지봉 방향으로 꺽는다

용지봉 전경

무시무시한 계단 ㅎㅎ

가끔 보이는 각시 붓꽃이 이쁘다

완만한 오름길의 임도길을 따라 편하게 걷다가~ 앞에 보이는 용지봉

용지봉 올라서기 직전에 우측으로 대덕산 한번 보고

가운데 진밭골을 두고~ 참 많이 걸었네

용지봉 ~ 참 오랫만인듯 하다 15년전후?

용지봉에서 본 범물지구

정상의 전망대

주암산 최정산 조망

잠시 조망을 즐기다가 용지역 방향으로 하산한다

원래는 법이산 찍고 수성못으로 하산할려고 했는데~버스 한시간 타기보다 산길 한시간 더 걷는게 좋을듯해서

용지봉에서 내려서다가 본 수성못

좀 가파르긴 해도 걷기 좋은길이다~나무숲길도 좋고~가끔 바위군락도 보이고

분꽃들이 나열해서~향기를 뿜고

범물지구~보광선원으로 떨어진다

그후 용지역인근으로 이동~ 도로를 따라 1km여를 걷고

두루마루 숲길 안내판이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

용지팔현길~

잠시 올라서면 체육공원이 보이고~ 그후는 종종 다녀 익숙한길이다

구름지

운곡사~대문이 열려있는 날을 한번도 못본듯하다

마지막 전망대~이곳에 오면 쉼을 하면서 조망을 즐기는 곳이 되었다

커피한잔 하면서 우측으로 울동네 천을산도 보고~왼편으로 연호역 맞은편 산들도 한번 보고

녹지지역인 연호동이 보기 좋다~땅투기 지역이라고 시끄럽지만

월드컵 경기장~우측으로 유건산 

연호내지에 도착~20km살짝 못미쳐서 그냥 집까지 걷는다

새순들이 파릇파릇한 산들이 마냥 좋다~코로나로 인해 다들 움츠리지 말고 기분좋은 산길을 함께 했으면 좋을듯 하다

적당한 거리 두고 얼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