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 망일봉

일시 : 2021.5.4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칠곡 경대병원역~서리지~대구시경계능선~도덕산~망일봉~운암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9.5km, 휴식포함 5시간 40분

 

대구 근교산행지중 북구 칠곡 함지산 인근 산행은 오래전 야간 산행 외는 다녀본적이 없는듯해서

대구 시계능선하고 엮어 도덕산 찍고~ 망일봉 함지산 찍고 팔달교까지 한번 해보기로 계획을 잡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컨디션도 그렇고~비도 온다하니 맘이 조급해진다

조금 일찍 나서 비오기전에 마칠수 있으려나 해서~ 집을 나선다 -08시 10분전

칠곡 경대병원역 도착 09:00

서리지 구경한답시고 조금 우회~별 볼일도 없는데~

시경계능선에 붙으려니 500여m 뒤로 돌아야 하는데~ 그냥 적당히 사면을 치고 올라선다

대로 능선에 붙으니~ 길이 좋다

 

서리지 둘레길 표시가 되어 있다~인적은 거의 없는편인듯 한데~중간중간 길이 패여 있어 보기가 좀~

동명 저수지 갈림길~중간 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도덕산 가는길은 전체적으로 조망은 없는편~ 하지만 한여름이라도 시원한 그늘속에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코스다

참나무에 소나무 숲길이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이어진다

산악바이크들이 많이 다니는것 같아 낙엽보다 먼지가 좀 그렇다

도남지 갈림길~여기서 부터 도덕산까지 2km는 각오를 좀 해야될듯~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중간 도덕암 300m갈림길~잠시 갈등하다 그냥 직진한다

도덕산 정상~오래전 응해산 종주시 한번~ 1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응해산~운무로 인해 희미하다

도덕암 갈림길~도덕산 정상 왕복 1km여

오늘 산행거리의 1/3이지만 이후는 고도 차이가 없으니 편안할듯한데

이후 1km여 가파른 내림길이다

뒤돌아 본 도덕산

 

앞에 나즈막한 능선이 올라선 능선

 

도남저수지가 보이는 전망대

조금 이른 식사를 하려고 준비를 하는데~소나기가 내린다~라면에 물을 붓기 전에 비가 오면 좋았을걸 ㅎㅎ

비가 내리는 가운데 랴면으로 배채우고 고어자캣 걸치고 출발한다

아무래도 연경쪽으로 하산해야 할듯하다

연경아파트 단지~ 그뒤로 대암봉정도 될려나~~

근데 다행인건 곧 비가 그치니~ 일단 망일봉까지 진행하는걸로

보여줄 조망은 없으니~이정표만 자꾸 님기네~

 

연경에서 망일봉 능선은 첨으로 접하는곳인데~ 도심 가까운 능선이지만 호젓한 느낌아라 좋다

중간중간 쉼터도 보이고

드디어 망일봉이 눈에 보인다

천년쉼터~

정상

망일봉 전망대에서 본 서변대교

여기서 함지산 찍고 팔달교까지 가기는 시간적으로 좀 부담스럽고~비가 오기전에 하산을 하기로

서변동보다 운암지 방향이 더 가까울듯하다고 그러니~

체육공원~직진하면 함지산인데~우측으로 턴해서 운암지로 하산한다

운암지~오래전 한번 온곳인데~ 기억이 남아 있다

주변 잠시 돌아보고~지하철 운암역으로~

3시 조금 넘은 시간 다행이 비를 비해 산행을 완료하고~ 비오는 창밖 풍경을 감상하면서 귀가

전체적으로 시원한 숲으로 이어져 한여름이라도 산행하기 좋은곳

단지 전구간 산악오트바이로 인해 길이 훼손되고 먼지가 날리는 구간이 중간중간~흠이다

10여년전에는 가시덤블로 인해 겨울철 외는 산행하기 꺼려하던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