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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청도 천왕산 배바위산

뫼사랑5 2022. 4. 17. 19:38

일시 : 2022.4.17

본인 외 7명

산행코스 : 대산지~대산사~족금당~천왕산~배바위산~건티재~대산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4Km(GPS기준). 휴식

 

금욜 늦은 시간 청도 천왕산 산행 제의를 받는다

오래전 비슬지맥을 하면서 방문한 적이 있는곳이라 별로 볼것도 없는 산~목적이 없다면 가고 싶은 산은 아닌데~

일단 얼굴보면서 호젓한 산길 한번 걷는다는 의미로 나선다

담티고개에서 만나보니 다들 모르는 얼굴들~대정의 옛멤버 두명외는~

대산지(월곡저수지) 초입 옥산2리 마을앞에 주차하고

 

산행궤적~마지막 하산구간은 국제신문과는 달리 지능선으로 내려섰다
옥산2리 버스정류장에서 본 대산지 수문
과수원안으로 들어서면서
대산지~연두색깔을 입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저수지 제방을 따라 우측으로
우원장님과 잠시 이야기 하는 사이 일행들은 이미 저 멀리 가고
반하~중요한 한약재라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면서 뒤돌아 본 대산지
산중턱의 대산사~겉모습만 보고 그냥 사찰 뒷편으로 올라선다
이후부터는 산길이 이어지고~곧 가파른 산길이 열린다
족금당~볼거리 없는 산길~호젓한 길에 옛산친구가 있어 좋다

옅은 몇번의 오르내림에 따라육수가 흐르고~

1시간여 조금 지난 시간
천왕산~오래전 한번 돌아본곳
파릇파릇 사초들이 보기 좋다~비슬지맥 갈림길

당시는 주변이 잡풀들이 많고 덩굴들이 얽혀 잇었던 기억인데

기분좋은 산길~
은방울꽃~비비추와 박꽃 구별법도 듣고~

점심을 하면서 주변에 있는 다래순도 한봉지 따고~요즘 산나물에 관심이 많아진듯하다

그동안 산행에 야생화만 관심을 가졌기에~꽃이 피기전에는 잎을 보면 뭔지 구분도 못했고 관심도 별로 였는데

배바위~
배바위에서 본 화왕산 방향
배바위 아래 일행들~
인근에서 일행 몇몇과 이별하고~이후는 편안한 산길이 주욱 이어진다
임도길 혹은 임도길 같은 편안한 능선이 계속이어진다
임도길은 자꾸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일행들은 이미 다 가버린 상태인데~그놈의 뒤늦은 공부가 발길을 잡는다

건티재~이정표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무시하고 임도길을 계속 걷는다~

우측 능선은 비슬지맥 능선과 나란히 이어지고

임도길을 걸으면서 본 전경~능선 사면에 파릇파릇  맛깔스런 새순들
임도길을 걷다가 우특 능선을 타야 했는데~

편한 임도길을 잠시 따르다 보니 묘지이후 길이 끊겼다

적당히 갈라친다고 가다가 또 다른 밭을 만나 30여분을 보내고~ 지능선길을 따라 하산

마지막 하산길~밭둑에서

원장님 덕에 다래순도 한봉지~머위도 좀 하고~ 쉬엄쉬엄 나물산행 하듯이 해서 지루하지 않은 산행

봄기운도 완연하고~산행의 또 다른 묘미도 느껴본 하루

산행후 상인동으로 이동~첨 만난분들과 인사하고 취기가 조금 올라 먼저 자리를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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