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경산 남천의 숨은산~원동산 감태봉 돌구산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경산 남천의 숨은산~원동산 감태봉 돌구산

뫼사랑5 2022. 4. 21. 19:23

일시 : 2022.4.21

본인 외 2명

산행코스 : 경산 흥산 1리 마을회관~원동산~감태봉~경산공원묘역~돌구산~마을회관 (원점회귀)

산행시간 및 소요시간 : 약 8,4Km(GPS 기준), 총 5시간 40분 (휴식 및 산나물 공부 2시간)

 

경산 인근에 이런 산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일단 이동거리가 가깝고 하니 잠시 다녀오려고 그림 파일 하나 다운하고 등고선을 확인하니~

능선이 비교적 뚜렷하니 크게 문제가 될 것같지 않으니 다녀오기로 맘을 먹었는데~

마침  이른 아침에 우원장님이 함께 산행을 하자고 전화가 오니 더욱 반갑다

일단 산행지 설명하고 1시간 반 후 신매역에서 만나기로 ~

뜻밖에 최선배까지 동행하니 기쁨이 배가되고~(최선배는 근 15여 년 만에 만나는 듯하다)

산행궤적~경산 흥산1리 마을회관 출발/도착
마을회관&버스정류장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왼편으로 올라선다

회관 좌측길을 지나 축사 옆을 잠시 지나면 산소가 보이는데 일단 산으로 붙기로 하고 산소 옆길을 따라 올라선다

잠시 후 길이 끊기고~능선 방향만 잡고 쳐올라간다~

중간중간 길 흔적이 보이다가 끊기고 하기를 20분여~능선에 올라선다

이후 능선상의 희미한 길을 걷는다

둥굴레가 꽃을 피우고 있고~

줄기가 굵으면서 새순이 올라오는 부드러운 줄기와 잎을 산나물로 한다는데~

잎을 한입 배어 물어보니 향도 좋다 ㅎㅎ

이 능선은 인적이 거의 없는 그런 능선인듯
가끔은 길 흔적이 뚜렷한 곳도 간간이 보이기도 하고~송전 철탑 인근

좌측으로는 대구 부산 민자도로 모습도 간간이 보이기도 하고~

철탑 이후 오름길이 시작되고~납엽이 덮여 슬립을 해서 땀을 제법 흘리고서 원동산에 올라선다

백선의 어린 순~꽃이 피면 알수있지만 오늘은 새순도 익힐겸해서~
삼각점이 있는 원동산 정상~산매니아들의 시그널이 몇개 달려 있다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

원동산 인근의 느티나무~

이후 앞의 감태봉을 보면서 잠시 안부로 내려서고~길 흔적이 희미하다

하지만 청미래 등 가시덤불이 없어 그런대로 다닐만하다

능선을 따라 잠시 쳐올리면 곧 감태봉 정상이다
감태봉에서 본 흥산리 전경~우측능선이 우리가 올라선 능선이고 좌측능선이 하산할 능선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
감태봉 제단~남천의 소상공인들이 기증했다고 귀뜸해준다

제단에서 직진으로 원동산 뒷 능선~능선이 꺼지는 부분으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지만~

원동산~좌로 올라선 능선
경산 공원 묘원으로 들어간다~산짐승때문에 펜스를 치고~출입하면서 문을 열고 닫고

비슬지맥 삼면봉에서 갈라지는 능선인셈이다

공원으로 잠시 들어가다가 바로 우측 철문을 열고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이후는 길이 뚜렷하고
돌구산 분기점~우측으로 하산,죄측은 남천으로 내려서는길

이후 산막골 표시가 있고~능선상의 마지막 봉우리인 갈미봉 전위봉에서 우측 사면길을 따라 내려선다

마지막 마을 어귀로 떨어졌는데 펜스가 쳐져 죄측 대나무밭으로 해서~
마을 벽화길~영남대와 자매결연으로 벽화를 그렸다고
영대 일촌마을

나 홀로 산행을 계획하다가 아침에 연락을 받고 함께 해서 더없이 반가웠고

함께 산행하면서 산행 외적인 재미도 붙이고~봄나물로 한 끼 밥상도 맛보고

쉬엄쉬엄 시간을 보내면서 담 산행도 약속하고~

오늘은 둥굴레와 초피나무, 두릅에 우산나물 한끼 밥상

초피나무 어린순 때문에 온종일 향긋한 향을 맡으면서 산행을 했고~

라면에 초피순을 넣고 하면 별미라니  한번 해봐야겠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