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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주산~미숭산~관창봉

뫼사랑5 2022. 4. 14. 20:05

일시 : 2022.4.14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고령 주산 체육관 입구~주산~미숭산~관창봉~야로초등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4.3Km(GPS 기준), 휴식40분 포함 5시간20분

 

오랫만에 그리운 산친구들과의 산행 약속을 했다

중국을 다녀온후 모 산악회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고 그후 4~5년 동안 연락도 끊기다 시피 했었고 ~

얼굴도 볼겸해서 서부정류장에서 8시40분 출발하는 고령행 버스를 타고 고령시장 입구에서 내렸다

합천의 선배는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고

 

산행궤적
국제신문 참고~호랑이 쉼처에서 야로초교로
시장입구에서 6시 내고향 촬영팀을 만나서 초반부터 흥을 낸다고 ㅎㅎㅎ
나까지 함께 사진을 찍으라고 하면서~굳이 사진을 한장 남긴다~편집을 어떻게 해서 나올지 모르지만 ㅎㅎ
고분군으로 올라서도 되는데 굳이 능선을 탄다면서 주산 체육관으로 향하는 중
20여년전 한번 돌아본곳인데~이것저것 지자체에서 많이도 정비한 모양입니다
주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 잘 정비된길을 따르면 될것을~옆구리를 쳐 올리다가 땀만 빼고 ~
주산 능선에 붙었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바람도 강해 몸이 움찔~
주산 정상에는 정상석도 삼각점도 보이지 않고~주산성에 대한 안내판
능선을 따르다 보면 음용수도 보이고
미숭산을 오르다 보면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와 있다~가볍게 산책을 하기 딱인듯 하다
정금정~바람을 피해 잠시 휴식하면서 간식도 하고
편안한 능선에서 떨어지는 진달래를 보면서
그동안의 이야기도 이어 가면서~~
반룡사 갈림길~이곳에서 부터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된다
남근목도 보이고~
둘레길 구간도 잘 설명되어 잇고~ 하여튼 오래전 산길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
미숭산 정상에 가까워 지면서 안개가 자욱한게~ 전혀 조망도 없고
진달래 피는 능선 산성길만 기억에 남을 둣하다
미숭산 정상

선배 두분은 오는길에 두릅을 딴다고 엇길로 들어 나홀로 점심을 하고 기다린다

여기서 합천 선배는 차량 회수를 위해 나대치로 떨어지고 우리는 좌측능선~관창봉을 향한 진행한다

이후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등로다

둘레길이나 산성길 산책로 같은 등산로가 아닌 진짜 오젓한 산길로 변한다

매니아들만 다니는 그런 느낌~가까운곳에 이런 길이 있다는게 좋다

잠시 짧은 엇길로 들었다가 바로 길을 찾고

관창봉은 흔적도 없고~앞에 조금 더 높은 봉이 잇어 진행하면 삼각점이 보이는 또 다른 관창봉

관창봉 확인하고 뒤돌아 나와 우측 희미한 길을 찾아 진행한다~

호젓한 산길~솔밭길이 더 없이 상쾌하고

야로초등학교로 떨어지기 전 마지막 한번의 엇길~ 우측으로 떨어진다

우리는 직진을 한후 몇백m진행하다가 엇길임을 확인하고 뒤돌아 왓다

야로 초등학교 안으로 떨어져서 산행을 마무리 했는데~학교가 등산로가 아니라 학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고 한마디 한다

오늘 예상치 못한 옛친구들과의 산행에 기분이 좋았는데~

날씨 탓에 제대로 조망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는 산행이였다

가야산 주변 산맥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나는 이제 맥산행보다 가끔 이런 산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한번씩

참석을 하고 호젓한 산길을 느끼고 싶은 생각이다

참고)관창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중 안내 이정표가 있지만 실지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듯하고 표지기(시그널)도 막상

필요한곳에 없어 표지기 붙일때도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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