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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환종주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사천 와룡산 환종주

뫼사랑5 2022. 11. 17. 22:53

일시 : 2022.11.17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용두공원 주차장~천왕봉~새섬봉~민재봉~기차바위~용두봉~용두공원 (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1.9Km (GPS기준), 휴식50분 포함 총 5시간50분

아주 오래전 가본 산행지~
아마도 집사람과 둘이 한 기억이 있는데~ 집사람도 기억이 희미하고 나 역시나 희미한 기억만~
산행후기를 2001년 이후부터 기록을 했는데~ 그 이전 산행 기록은 물론 사진 마저 없으니~

산행궤적: 들&날머리 용두공원주차장

10시10분경 공원주차장 도착

근데 도암재로 올라서 산행을 한다고 저수지 윗쪽까지 차량운행이 가능하다고  차를 타라고 하는데

우리는 원래 계획했던 대로 이곳에서  천왕봉으로 해서 가겠다고 산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출발한다

초입 안내입간판에서 잠시 산행코스 확인하고
전망바위에서 본 저수지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치고 나면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잠시 쉼을 하면서 조망을 즐기고

맞은편 하산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니 오늘 산행은 눈앞에 펼쳐진 능선을 보면서 온종일 산행을 하게된다

삼천포항 전경

눈만 돌리면 보이는 삼천포항의 여유로운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미세먼지 탓에 주변산들이 희미해서 조망을 즐거움이 반감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천왕봉 오름길의 너덜& 곧 이은 대슬랩

가파른 오름길의 너덜과 바위들이 다리를 긴장시켜 힘들게 하고~

마지막 대슬랩 구간을 오르면 곧 정상이다
슬랩 구간을 올라서 뒤돌아 본 전경

우리가 올라선 능선& 삼천포항 주변 풍경

좌측으로는 샤랑도도 희미하게 보이고
올라선 능선~ 줌인
정상 인증

가을의 끝이라지만 기온이 너무 높아 육수를 한바가지 흘리고~ 더구나 조금은 두꺼운 바지로 인해

산행에 애를 먹었다~반바지 생각이 간절한 하루였다

새섬봉 전경
하산할 능선도
아가자기한 바위능선들
맞은편 기차바위가 보이는 능선
도암재에서 올라선 일행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암제

천왕봉에서 가파르게 떨어져 도암재에 내려선다

일행들이 이곳에 배낭을 내려두고 천왕봉을 왕복하려고 

새섬봉으로 오르는길에 돌탑들이 많이 보인다~

주변에 너덜길 돌들이 많아 쉽게 쌓을수 있다 하지만 모양이 예사롭지 않다~

새섬봉 전경

왕관바위에 올라서 본 새섬봉은 웅장한 모습

한쪽면에 대슬랩이 은근히 댕긴다 ㅎㅎ

대슬랩 옆으로 테크가 정비되어 있어 편하게 오르지만~ 마지막은 다시 돌계단들이 힘들다

뒤돌아 본 천왕봉도 가파르긴 마찬가지
대슬랩옆으로 설치된 테크
새섬봉 전위봉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면서 중식을 하고
새섬봉전경
새섬봉 하이라이트 구간
정상 인증후

잠시 조망 즐기고 내려선다

이후의 산모습은 전혀 다른 육산의 모습으로 변하고

새섬봉을 내려서면서 본 민재봉 전경
핼기장

핼기장까지는 불과 20여분도 채 걸리지 않고~

핼기장에서 뒤돌아본 새섬봉

주변에 억새와 함께 멋진 풍광을 볼수 있는데~역광이라 제대로 된 모습이 아니다

민재봉을 향하여

민재봉 가는 능선은 온통 철쭉밭이다

다들 경방기간중에 남해를 많이 택해서 철쭉명소로 명성을 알릴 기회가 많이 없었을듯

기회가 된다면 철쭉시기에 한번 찾는것도 좋을듯 하다 

새섬봉 방향~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모습~

오전에 이쪽 방향에서 사진을 남겼더라면 좋았을것을 ㅎㅎ

철을 모르는 철쭉꽃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확트인 정상에서의 조망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인접한 산군들만 확인 가능하고~

지리산(능선)군들을 한번 볼수 있었으면 더욱 황홀 했을터~

10여분 이상을 돌아보면서 휴식하고~이제부터는 하산능선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민재봉
파란 하늘이 받쳐주니 멋진 모습
바위군의 봉우리는 음지가 되어
육산과 암봉의 조화가 멋진 산

그렇게 천천히 뒤돌아 보면서 산을 음미하면서

기차바위에 들어선다
바위 전망대
지능선에 보이는 멋스런 바위
가끔 이런 거대한 암릉을 위회하기도 하고
사자바위인가 보다~
사자바위&별바위??
하산구간~후미들이 능선에 보이니 천천히 쉬어간다

앉아서 산군들을 보면서 잊었던 낙남의 산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니 어찌 보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다들 희미한 기억들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그 기억의 산중에 하나인건 분명하지만~ 낙남의 산군들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현실

추억에 젖어 있다 보니 선두팀들이 햡류하니 함께 하산한다

 

마지막 바위 전망대
이후 함께 하산
하산완료인줄 알았는데~ 용두봉이 남앗다

다시 도로 맞은편 나지막한 능선으로 이어진다

활공장이 보이는 이곳이 용두산
천왕봉과 새섬봉이 보이고
삼천포항이 지척에
편백나무숲으로

하지만 능선으로 직진해서 떨어지는게 정상등산로다

이곳 편백숲길은 오래전 조성된 등산로인셈~나무계단들도 섞어 조심스럽게~ 가파르게 떨어진다

용두공원 하산
계곡을 따라  한번 돌아보고

개울가에서 시원하게세안하고 산행을 마무리

배낭 버스에 두고 하산주로 시원한 맥주 한잔에 갈증이 사라지고~ 1시간후 다들 도착해서 항으로 이동

개별로 하산식을 하라니 물매기탕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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