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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옹성산 쌍두봉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화순 옹성산 쌍두봉

뫼사랑5 2022. 11. 3. 20:05

일시 : 2022.11.3

카페 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옹성산 주차장~옹암바위~쌍문바위~옹성산~무덤(동북호)전망대~옹성산 왕복~옹성산성~

                  쌍두봉~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Km , 휴식 30분 포함 총 3시간 40분

 

오늘은 짧은 코스에 가보지 못한 산으로~

화순 백아산에서 마주 볼 수 있는 옹성산~이름도 첨 들어본 산이다

산행코스가 좀 짧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산으로 재밌게 보낸 산인듯하다~

대표적인 볼거리가 동북호 전망대(무덤 전망대)와 쌍문 바위 그리고 백련암(터)인 듯하다

산행궤적~옹상산 주차장 출발(마을회관앞)
초입의 안내 이정표
10시40분 산행 출발

동북 유격대 앞으로 진행

공사중이여서 인지 물이 빠진 안성저수지

저수지 옆으로 산길에 접어들었는데~왠지 이상한 느낌

하지만 샛길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올라선다~ 근데 무덤으로 향하는 길인 듯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그냥 치고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고~ 잠시 엇 방향으로 가다가 턴해서 

임도길이지만 호젓한 느낌이 드는 길이다
앞에 보이는 옹암바위를 향해서
등산로가 보이고
낙엽이 가득한 산길로 들어선다
옹암바위

잠시 후 만나는 슬랩 바위~보기와는 달리 홀더들이 많아 즐기는 코스

한쪽으로는 스텐~바까지 설치되어 무난한 코스

한고비 올라서 좌측을 바라보면 단풍이 물든 멋진 능선을 보게 되고
옹암바위 전망대에서 본 무등산 방향

옹암바위에 올라서면 멋진전망대가 있어 느긋하게 휴식하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의 아쉬움이 남는다

뒤로 백아산
옹성산으로 향하는 숲길

옹암바위 이후는 산책로 같은 편안한 오솔길~낙엽을 밟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립가옥(좌측)이 보이는 억새밭도 만나고
하산할 쌍두봉  방향~암릉의 깨진것 처럼 보이고~
산중턱에 감나무와 하늘의 멋진 앙상블

독립가옥을 지나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지 못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이정표 확인하고 우측으로 몇십 M 이동하면 옹성산의 대표적인 명물인 쌍문바위를 볼 수 있다

쌍문바위~좌우 구멍이 보이고
쌍문바위 뒤편으로도 능선으로 올라설수 있는 길이 보인다

하지만 지도를 자세히 보면 쌍두봉 능선으로 붙는 길일을 알면 그리로 갈 수는 없을 듯하다

짧은 코스(약 8Km)이기에 지도상의 표시대로 산행을 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을 듯하다

쌍문바위 뒷편에서 본

 

쌍문바위

쌍문바위를 보고 뒤돌아 나오면 산죽길을 지나고 곧 멋진 바위들이 시선을 잡는다

백련암(터)

옹성산은 전체적으로 바위산으로 볼거리가 많은 듯하다

기암에 담쟁이 덩굴이 타고 올라가고 있고~ 그 담쟁이 덩굴줄기가 2~3Cm 는 족히 될듯하니 수명도 무시못할 정도인듯
서쪽으로 진행 하면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우측 길로 들어섰는데~가파른 오름길을 거쳐 옹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하지만 좌측 길로 우회해서 지도상의 무덤 전망대로 가길 권하고 싶다

동북호를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를 건너뛸 수는 없는 일

우리는 정상 찍고 전망대를 왕복해서 구경을 했는데~ 가파른 오름길을 치는 수고도 덜 수 있을 듯하다

정상 인증

인증 후 몇백 m 이동 ~전망대로 향한다

동북호 전망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느긋한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도 불과 2시간여 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오늘 산행은 그저 천천히 여유 있게 

운치 있는 산책길~낙엽에 좌측으로 눈을 돌리며 호수도 보이고
산죽길도 길게 이어지고

바위산이면서도 육산의 부드러움을 함께 가진 아기자기함에~ 부드러운 능선길

한 번은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산이기도 하다~ 물론 종주 산행을 원하는 산꾼들은 제외 ㅎㅎ

산죽길 끝에 터널처럼 보이는 멋진 풍경도 덤이다

곳곳에 편안하게 모여 휴식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많이 보이고

시루봉처럼 뽀족한 봉우리를 볼수 있는 조망은 덤
쉼터도 가끔 보이고
쌍두봉 가는길에 또 다른 휴식처

산책로 같은 느낌에 옹기종기 모여 간식 하는 모습도 보이고~맘이 편하니 모든게 다 편하게 보이는듯

산성~성곽 모습
옹성산성
성터~ 뒤로 옹성산
쌍두봉으로 향하는 길
우측 봉우리가 처음 접한 옹암바위 봉우리인듯

 

다 단풍이 들었는데~ 이곳은 아직 푸르름이 남아 있어 좀 특이한 느낌

편안한 길 끝에 오름길이 보이고~

지도상에 쌍두봉은 아닌데 분명 높은 봉우리를 사면으로 진행했으니 일단 확인해 본다고 올라섰는데

산죽이 키보다 더 높게 자라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일단 정상까지 확인했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으니 뒤돌아 나오고

사면길로 진행하면 쌍두봉 표시가 나오니
쌍두봉 확인하기 위해 바위에 올라서 보지만 이곳 역시 정상 흔적은 없다

지도상의 높은 봉우리가 쌍두 봉이란 생각이 들고~하지만 사람 흔적이 없는 길은 의심이 가고

뒷편 봉우리가 쌍두봉인듯
마지막으로 무등산 방향 확인하고~ 하산길로
삼거리로 뒤돌아 나와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서고
하산해서 본 옹암 바위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산해도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이곳

아기자기함을 갖춘 산, 첫산행지로 편하게 돌아볼수 있는 감성적인 느낌의 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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