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화순 옹성산 쌍두봉 본문
일시 : 2022.11.3
카페 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옹성산 주차장~옹암바위~쌍문바위~옹성산~무덤(동북호)전망대~옹성산 왕복~옹성산성~
쌍두봉~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Km , 휴식 30분 포함 총 3시간 40분
오늘은 짧은 코스에 가보지 못한 산으로~
화순 백아산에서 마주 볼 수 있는 옹성산~이름도 첨 들어본 산이다
산행코스가 좀 짧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산으로 재밌게 보낸 산인듯하다~
대표적인 볼거리가 동북호 전망대(무덤 전망대)와 쌍문 바위 그리고 백련암(터)인 듯하다
동북 유격대 앞으로 진행
저수지 옆으로 산길에 접어들었는데~왠지 이상한 느낌
하지만 샛길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올라선다~ 근데 무덤으로 향하는 길인 듯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그냥 치고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고~ 잠시 엇 방향으로 가다가 턴해서
잠시 후 만나는 슬랩 바위~보기와는 달리 홀더들이 많아 즐기는 코스
한쪽으로는 스텐~바까지 설치되어 무난한 코스
옹암바위에 올라서면 멋진전망대가 있어 느긋하게 휴식하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의 아쉬움이 남는다
옹암바위 이후는 산책로 같은 편안한 오솔길~낙엽을 밟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립가옥을 지나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지 못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이정표 확인하고 우측으로 몇십 M 이동하면 옹성산의 대표적인 명물인 쌍문바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도를 자세히 보면 쌍두봉 능선으로 붙는 길일을 알면 그리로 갈 수는 없을 듯하다
짧은 코스(약 8Km)이기에 지도상의 표시대로 산행을 해야 시간을 맞출 수 있을 듯하다
쌍문바위를 보고 뒤돌아 나오면 산죽길을 지나고 곧 멋진 바위들이 시선을 잡는다
옹성산은 전체적으로 바위산으로 볼거리가 많은 듯하다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우측 길로 들어섰는데~가파른 오름길을 거쳐 옹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하지만 좌측 길로 우회해서 지도상의 무덤 전망대로 가길 권하고 싶다
동북호를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를 건너뛸 수는 없는 일
우리는 정상 찍고 전망대를 왕복해서 구경을 했는데~ 가파른 오름길을 치는 수고도 덜 수 있을 듯하다
인증 후 몇백 m 이동 ~전망대로 향한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느긋한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도 불과 2시간여 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오늘 산행은 그저 천천히 여유 있게
바위산이면서도 육산의 부드러움을 함께 가진 아기자기함에~ 부드러운 능선길
한 번은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산이기도 하다~ 물론 종주 산행을 원하는 산꾼들은 제외 ㅎㅎ
곳곳에 편안하게 모여 휴식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많이 보이고
산책로 같은 느낌에 옹기종기 모여 간식 하는 모습도 보이고~맘이 편하니 모든게 다 편하게 보이는듯
편안한 길 끝에 오름길이 보이고~
지도상에 쌍두봉은 아닌데 분명 높은 봉우리를 사면으로 진행했으니 일단 확인해 본다고 올라섰는데
산죽이 키보다 더 높게 자라 길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일단 정상까지 확인했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으니 뒤돌아 나오고
지도상의 높은 봉우리가 쌍두 봉이란 생각이 들고~하지만 사람 흔적이 없는 길은 의심이 가고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산해도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이곳
아기자기함을 갖춘 산, 첫산행지로 편하게 돌아볼수 있는 감성적인 느낌의 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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