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진안 쌍교봉,지장산 산행 본문
일시 : 2022.12.1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율현고개~쌍교봉~치마바위봉~지장산~용담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Km (GPS 기준), 휴식및 중식 40분 포함 총5시간
생소한 산~조회를 해보지만 그다지 볼거리가 있는 산은 아닌듯
하지만 가보지 못했던 산이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산행에 나섰는데
결국은 별 볼일 없는 그렇고 그런산 같다는 느낌이 찐하게 남는 산행
하지만 지장산 정상 전망대에서 본 용담댐&마이산 그리고 대둔산(?) 방향 조망 하나만은
찐하게 남는 그런 하루
갑자기 메서워진 날씨탓에 다들 옷을 두텁게 껴입고 산행에 나선다
한동안 따뜻한 날씨에 길들여져 있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한층 더 추운 느낌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도로 위쪽에 차를 세워주면 좋을텐데~ 궁시렁 거리면서 ㅎㅎ
침침한 능선을 따라 혹은 길도 제대로 나지 않는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 나면
코팅 용지가 정상임을 알려준다~좌우로는 여전히 나뭇가지들이 가로 막고 잇어 조망이라곤 볼수 없는 능선들
낙엽이 가득한 가운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바닥까지 얼어 조심조심
뒤쪽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 몇번이나 뒤돌아 보고~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모양
그렇게 몇번을 떨어지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그뒤로 대간릉이 자리잡고 있다
햇살이 비치는 이곳에서 휴식을 겸해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서 조망도 즐기고
이곳 치마바위봉은 오늘 몇 안되는 전망대
치마바위봉 이후 빤히 보이는 지장산인데 원을 그리듯 휘어지면서 몇개의 봉을 지나야 한다
봉우리를 올라서지 않고 사면길을 따라 우회 하기도 하고~ 용바위 라는 바위를 보기도 하지만
나뭇가지에 다 가려져 사진 찍기도 힘들고~
앞에 봉우리를 올라서면 또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으니~ 우린 임도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온종일 산속에서는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임도길을 걸으면서 미소를 지어보고~ 느긋한 오후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바람 불고 매서운 날씨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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