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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여수 낭도 트레킹

뫼사랑5 2023. 3. 10. 09:41

일시 : 2023.3.9

카페 산악회와

산행코스 : 낭도 보건소~184봉 전망대~낭도산~규포항 선착장~낭도 등대~천선대~신선대~낭도 산착장(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6km (GPS 기준), 휴식 1시간20분 포함 총 4시간50분

 

낭도 트레킹 별로 생각이 없는 코스~ 이동거리 또한 너무 멀어서 두달전 내가 가입해 있던 카페에서의 산행도

마다한곳인데~친구가 가고 싶다고 하니 일단 꼬리를 달았다

7시40분 홈플 출발~논공에서 식사하고 낭도 도착시간이 11시가 좀 넘은 시간

산행궤적 : 들머리 낭도 보건소
주차장 입구에서 준비해서~ 낭도와의 약속하고
주차장에서 본 맞은편 마을 전경

사진상의 마을 우측 끝에서 여객선창장 끝부분에 산행 들머리가 있다

하지만 낭도 보건소 맞은편 골목길에서 오르는 길도 있고 야산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도 있다

낭도 보건소 맞은편의 등산로 초입

이길이 가장 빠르게 능선에 붙는 등산로인듯하다

벽화
여객 선착장& 주차장

여기는 대형 버스는 집입이 안되나 보다~

여객 선착장을 지나 마을 끝머리에서 등산로 초입으로
마을뒤편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서다
뒤돌아 보면 멀리 팔영산이 보이는데 미세먼지탓에 ~
지난주말 막 봉우리가 맺히는 매화를 봤는데~ 이곳 남도는 벌써 활짝피었네
한적한 길을 따르다가 살짝 옆길로 들어보니 방풍초 나물도 조금 보이는듯 하니
마을 전경
우리가 지나온 대교들도 보이고
오름길에는 거의 나무 계단들이 설치되어 있고
184봉의 전망 쉼터에서 잠시
전망대에서 본~해변길을 따라 우리가 진행 할 길들
안부의 수명이 꽤 된듯한 해송이 보이고
규포마을로 빠지는 길도 보이고
정상 로르기전에 우측 해변으로 빠지는 길~ 오늘 코스는 정상 찍고 뒤돌아 이길로 빠진다는~
마지막 오름길~솔밭숲이 좋아서 힘들지 않고
정상에서 한컷하고

뒤로 대교들이 주~욱 보이는데~ 나무가지에 가려 조망이 좀 아쉽다

규포항으로 하산하면서 본 전경

정상에서 규포항 선착장으로 떨어지는 하산로( 너덜길이라 가파르게 떨어지는 사면)는 전체적으로

나무테크로 좀 꾸며진듯하다

선착장에서 잠시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서 보면 전망대가 보이고

이후 약간의 오르내림길에 야자매트도 보이고 걷기 편한 트레킹 코스로 연결된다

상산에서 뒤돌아 내려서는 등산로와 합류되고(일행들은 이길로)
진달래 개화
낭도의 남쪽 해변 햇살이 드는곳엔 진달래가 제법 많이 폈네
전망대에서 앉아 쉬노라니 일행들이 몰려오고
산자고

오늘 제비꽃에  양지꽃도 한두촉 본거 같고~ 남도의 봄은 확실히 다른듯하다

해변길로~
요상한 바위들~돌들이 함께 붙어 있는듯
쏘옥 빠지는 모래밭도 거닐고
솔밭길로 꾸며진 섬 나들이 길

공룡 발자국이 있다는 곳은 이미 물이 차 있어 들어가기 어렵고~ 

산책로 같은 길이긴 하지만 얕은 오르내림이 계속되어 은근히 땀도 제법내고 

핫한  스포트 라이트가 없는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인데

마지막 천선대와 신선대가 그런 맘을 조금은 씻어준듯하다

천선대
천선대가 이곳을 지칭하는것일까?
이곳에 간이 포차가 있는듯~~ 막걸리에 전을 판다고 메뉴가 있는데 오늘은 문을 닫았네
주상절리 아래 쌍용굴?이 있나본데~ 굴의 실체를 보기는 좀 어렵다
주상절리
배 한척이 바다에 떠 있는 모습 같다
매화꽃들이
방파재와 등대~

시간이 있다면 이곳마저 돌아본건데~ 중간에 40여분을 소일 한다고

마을이 보이는~

하산길에덩굴들을 걷어내 쑥을 캐어 남도의 봄맛을 느끼고

별로 내키지 않았던 트레킹 이였지만 일단 나서면 하루가 즐겁고~상괘한 하루가 되니

또 다른 산으로 나설 준비를 하게 된다

오늘은 친구와 단 둘이 아닌 함께 한 일행들과 제법 대화를 한 날이기도 한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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