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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가야산 만물상능선& 그리움릿지

뫼사랑5 2023. 6. 22. 21:19

일시 : 2023.6.22

본인 외 2명

산행코스 : 백운동~만물상~상아덤~그리움릿지~심원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6.3Km (GPS 기준), 휴식 1시간 20분 포함 5시간 40분

 

낼 산행하자고 톡이 온다~

예상코스는 솔티재에서 가산 그리움 릿지 심원사 코스라고~

당일 서부정류장 8시 출발 가야 도착 9시 10분경~ 선배차를 타고 솔티재로 이동

헌데 심원사로 그리움 릿지를 먼저 타기로 하자고 변경~ 산행 채비를 하고 심원사로 올라서는데 국공직원이 

등산로가 아니라고 하니 초반부터 계획이 엉클어지고~ 만물상으로 해서 그리움 릿지로 하산하기로 한다

 

산행궤적 :들날머리 백운동 주차장
만물상 탐방로 입구

초입에서 국공직원의 제재(?)에 만물상 초입을 통해 사면길로 접속하고자 했지만 초입부터 사면을 치고 가기는

체력적인 소모가 너무 크다

몇백 M 이동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만물상 능선을 타고 올라서기로 한다

만물상 능선 구경한 지도 꽤 오래된듯하니 그냥 천천히 즐기기로~

사면길에서 본 심원사 전경
심원사 뒷편으로 가산 단지봉 능선들이 들어온다
쉬엄쉬엄

근데 지난 우두령 이후 허리가 탈이 난 건지 오름길 치기가 너무 힘이 든다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에  적응이 안 되니 너무 힘이 들고 

선배는 앞서가면서 얼마 전의 내 심정을 알만한제? 카면서 실실 웃는다 ㅎㅎ

동성봉 능선
기암과 바위송들의 멋드러짐에 반하고
그름이 살짝 가린 만물상
내려다 본 마을도 그저 환상적인 느낌~
바위능선을 살짝 가리운 검은 구름들이 다가오기도 하고
칠불본 병풍바위들을 가리운 흰구름이 점점 내려선다
맑은 하늘과는 또 다른 멋짐을 연출한다
내려다 보면 수박을 잘게 썬 모습의 바위도 보이고

산행 시 이따금 보이는 그런 기암들이 몽쳐 있어 바위 하나하나를 살펴 보지 못하지만 그런 기암들이 얽혀 잇어

멋진 능선을 이루고 있는 ~언제 봐도 좋은 만물상 능선이다

뒤돌아 본 능선
멋지긴 한데~ 너무 힘들다 ㅎㅎ
누가 점 찍은 놓은 밥상이라고 ㅎㅎ
가야산 정상부
요기만 올라서면 오늘은 끝인데~
상아덤
이쁜 꽃 한송이 본듯~ 덕다리 버섯이라고

닭고기 맛이라는데~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으니 별다른 맛도 모르겠고 

상암덤 바위를 우회해서

다시 바위능선으로 붙는다~이길 역시 익숙한 길이다

얼마 전 백련암능선을 함께 했고 도계산행시도, 그리고 오래전 산사람들과 가야산 말아먹기에도 동참한곳

가야산을 배경으로
얼마전 지리산을 다녀왔다더니 기를 받아서 오늘은 날아다닌듯 ㅎㅎ
마장재 방향~ 올해 몇번을 다녀온곳이기도 하고
비계산 방향
헤어스타일이 남 다른 오늘 ㅎㅎ~ 힘든 표정이 그냥 드러나는듯 하기도 하고
우회한 상아덤 전경
만물상 전경
가야할 능선도 만만치 않다
사자바위 아래서는 사자모습을 볼수 없고

여기가 그리움 릿지 분기봉인셈

자일이 걸린 바위를 올라선다
뒤돌아 본 사자바위
명품바위라고 할만하다
바위능선을 따라 천천히 즐기면서
하트바위인가?
오후 들어 하늘도 맑아지고 볼거리를 준다

 

선인장 바위위에서
선인장 바위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그리움릿지 능선

20여 년 만에 다시 온 능선이라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고 싶은데~

선배가 뭔 상황인지 갑자기 걸음이 빨라져 아쉬움이 남고

만물상과 칠불봉 능선을 배경으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바위능선

그리움 능선에서 본 가야산 만물상 능선

요 바우 위에 앉으면 만물상에 그리움 릿지 그리고 가야산 상봉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살짝 아쉬움 바위와
긴 슬립바위도 즐기면서
바위능선이 끝나면 약 1Km여는 편안한 등로가 열리고
심원사 뒤편으로 내려서
심원사 초입에서 한컷

진짜 오랜만에 멋진 바위 능선을 즐기긴 했지만 체력의 저하가 느낄 만큼 아픔도 크다

체력의 저하는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여유가 그만큼 없다는 것이고~

산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면 산행의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고~

둘레길은 10여 년 후에나 생각해 볼 거라는 자신감을 잃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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