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진안 명도봉 산행 본문
일시 : 2023.6.25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운일안 반일암 주차장~캠핑장~명도봉~구름다리~칠은교(대불삼거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6Km, 휴식 포함 3시간 30분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산행 신청을 했고 은근히 걱정은 했지만 다행이 비는 피해서 잘 다녀온 듯하다
금일 산행지는 20여년전 동생가족과 함께 피서를 다녀온곳이여서 익숙한 지명이지만 산은 전혀 익숙하지 않은곳~
하지만 인근 산들은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해서 맥산행을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간듯 한동안 기억이 날듯하다
오래전 이산을 알았더라면 구봉산을 초입으로 해서 운장산 종주를 시도하지 않고 명도봉을 찍고 운장산 종주를
시도하지 않았을까 싶다
운일암 반일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근 10시가 다 된 시간~근 3시간 이상 걸린듯
금일 산악회는 첫 참석이라 산대장 일행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려고 했는데~
꾼들 모임에 끼어 개척산행 코스 같은 코스를 택하게 되었다
보통은 구름다리를 통해 정상을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는데~이길은 정상 등산로가 아닌듯하다
능선 옆구리를 치고 올라서는 길은 초입부터 가파르기도 하고 낙엽이 푹푹 빠지는 등로여서 초반부터 허벅지가
잔득 긴장을 한다
중간중간 체인이 걸려 잇어 체인을 잡고 당기니 그나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잠시 편안한 능선을 따르는가 싶더니
앞에 암봉이 보이는가 했더니 암봉을 우회하는 길 역시 사면길에 산죽길 속에서
개척산행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오늘은 편안하게 짧은 산행에 느긋하게 보내나 했는데
아직 한피치 더 펴 올려야 하나 보다~ 초입부터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 진행이 된다
한차례 다운을 했다가 안부에서 정상 등로로 올라선 일행들과 만나고
오래전 구봉산 북두봉 운장산으로 해서 피암목재로 하산한 기억이 뚜렸하다
2004년 운장산 종주산행 : 운장산 종주 (tistory.com)
일행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식사라도 했으면 했는데
결국 좁은 능선상에서 한끼 처리하고
출렁다리를 버리고 바로 칠은교로 떨어지지는 않을것이고
짧은 거리에 거칠고 투박한 등산로 멋진 산행지는 아니지만 은근히 생각이 나게 하는 그런곳인듯
~칠은교(대불삼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현지에서 즉석으로 튀긴 치킨과 맥주로 하산주를 하고~대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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