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안동의 진산 학가산 본문
일시 : 2023.9.5
참석자 :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광흥사~복지봉~당재~상사바위~어룡대~국사봉~유선봉~삼 모 봉~동학가산성~신선바위~마당바위~천주마을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6Km (GPS 기준), 휴식 및 중식 30분 포함 4시간
모처럼 근교산행(?)인듯한 느긋함
이동거리가 짧고 산행거리 역시 짧아서 한결 느긋한 마음으로 산행에 나선다
7시 출발에 중간에 조식하고도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경
광흥사로 올라가다가 도로 폭이 좁아 버스 운행이 어렵다고 하니 내려서 산행준비를 해서 광흥사로 올라간다
방송중계탑들이 들어선 학가산 바위능선들이 눈에 들어오고
분명 광흥사로 이어진 등산로가 보여야 하는데 ~일주문 뒤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나?
바로 앞에 능선이 보이니 수풀 가운데로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 보이는 으슥한 산길로 쳐 올라가기로 하고~
중간중간 길이 끊어진 곳도 있지만 희미한 길을 따라 비교적 수월하게 능선에 붙을 수 있었다
임도길 옆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부부인듯한 분이 산행금지라고 길을 따라가라고 하는데~
아마도 송이철과 무관하지는 않은 듯하다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따라 10여분이면 복지봉에 도착하고 주변을 돌아보지만 나뭇가지가 가려 조망도 꽝~
복지봉이 후 내리막길을 내려서 임도와 만나고 다시 맞은편 능선으로 붙어 솔밭숲을 잠시 걷다 보면
잡풀들이 가득한 당재에 내려서고~ 인근 농가가 있는지 개들이 시끄럽게 짖어 된다
국사봉으로 직진
일행들은 흔적도 보이지 않고 초반부터 우리를 따라나선 초면의 일행 한분이 있으니
느긋하게 양지바른 곳에 앉아 커피 타임도 하고~
이후 사면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보면 길이 희미하기도 하고
상사바위가 보이는 능선에서 상사바위 모습을 담아보려고 기웃거려 보지만 제대로 된 포인트는 없고
하지만 인근에서 상사바위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보이지 않는다
상사바위 오르기 전 분기봉에서 상사바위를 볼 수 있게 주변 나뭇가지를 좀 정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여튼 상사바위에서 사방을 돌아보면서 모처럼 인물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잠시 돌아보고 낙엽이 푹푹 빠지는 샛길을 통해 올라서고
암릉으로 이어진 자연산성에 모습(?) 약간의 손질을 흔적이 있는 그런 산성인 듯 하지만 뚜렷한 산성의 모습은 아니다
유선봉은 그냥 지나치기 좋은 곳이지만 올라서면 적당한 그늘에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바위도 있고
조망을 즐기면서 휴식하기도 좋은 최고의 곳인 듯
여기서 중식을 하면서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13시 30분 하산 완료
짧은 거리~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지만 여유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남았다
계곡을 찾다가 인근 농가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등목으로 땀을 씻어내고 ~
3시가 좀 넘은 시간 일행들이 하산을 완료~ 안동 구역 인근 찜닭으로 하산식~
오늘도 산과 하루를 보내고 무사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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