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작은 보현산~갈미봉 본문
일시 : 2024.5.14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거동사~닥은 보현산~삼거리봉~갈미봉~돌공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7.8Km (GPS기준), 휴식 1시간50분 포함 총 5시간
요즘 죽장으로 향하는 길이 익숙하다
4월초 구암산 산행 그리고 연이어 숫돌봉 산행에 이어 거동사에서 작은 보현산을 한바퀴 돌기로 하고 죽장으로
향한다
작년부터 보현산 인근 산군들 탐방을 하면서 이길들이 아주 익숙하다
이동거리도 멀지 않고 청도인근 산들과 함께 산군들의 내왕도 그리 많지 않아 청정 산길같은 느낌
거동사 초입 돌공원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3주전은 대테고개에서 숫돌봉을 다녀온곳
잠시 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거동사가 보이고
희미한듯 하지만 길이 보이는데~ 나무들을 식재해서 조만간 길이 희미해 질듯 하다
워밍업도 되기전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헉헉 대면서~ 올라가면
벤치도 보이고 구간별로 이정목도 자주 보이니 길 잃을 염려는 없을듯
한구간 쳐올리고 잠시 휴식하고~ 바위들이 보이는 능선이 사작되니 다시 가파른 오름길
헌데 우리가 계획한 산나물은 어디가고 사초들만 이렇게 가득하니 오늘산행은 목표의 반은 상실한 느낌 ㅎㅎㅎ
누군가 대테고개 갈림길 인근에서 산나물을 만났다고 했었고 산나물을 캐고 온 노부부의 모습도 봤었는데 말이지
하지만 작은 보현산과 삼거리봉 구간은 경험하지 못한 길이고 갈미봉에서 거동사로 내려서는 길 역시 경험허지 못한
길이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도 되겠다
일단 오늘 용쓰는 코스는 대충 끝났으니 시간도 여유 있고 하니 사초밭 속에서 산나물 쬐금 채취해서 넣고~
시원한 그늘속에서 휘파람 불면서 룰라랄라~~
시그널들이 가지런히 달려있다~ 느긋하게 시간 보내고
이후 삼거리 갈림길까지 바위 전시장 같은 느낌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진행
여기서 좌측으로 갈미봉은 우리가 진행할곳이고~ 직진하면 보현산으로(작년 보현산으로 해서 내려선곳인데
기억이 희미해 갈미봉에 도착해서야 경험 한길이라고 알게 되고 ㅎㅎㅎ)
임도길 같은 능선길은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산책로 같은 느낌이 진하다~
초반 가파른 오름길만 아니라면 진짜 실버 산행길로 최적인듯 한 그런 산길이다
작년에는 길미봉에서 직진해서 정각사 쪽으로 하산
오늘은 죄측능선을 타고 거동사 방향으로 원점 회귀할 게획이고~
내림길 시작~잠시 내리다가 계곡쪽 방향 하산길은 버리고 능선방향으로 직진
안부에서 내려서 한숨 돌리고 우연찮게 만나게 된 우산나무 군락을 만나서 1시간여만에 한배낭 채우고
기분좋게 하산을 마무리 하고
오는길 자양댐을 드라이브 하듯 돌고 반야월에서 간단하게 하산주 하고 하루 종료
기분좋게 마무리한 하루~담주는 산나물 산행을 마무리하는 산행계획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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