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죽장 구암산 돌아보기 본문
일시 : 2024.4.11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상사리마을회관~구암지맥접속~562-618 ~755 ~구암산~병보천길~상사리 회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8Km (GPS 기준), 휴식 1시간 포함 5시간30분
마을회관 맞은편 버스 회차지에 주차하고 오늘 산행 할 능선을 가늠해보고~
국제신문이나 여타 산행팀들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우리는 마을 뒷편 능선을 바로 치기로 하고
묘지 뒷편으로 올라서면 바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사면으로 잠시 우회하면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시원한 솦숲이 보이고 좌측으로 길게 비닐선이 쳐져있다~ 길이 희미하지만 줄을 따라 올라서면 무리가 없고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초소가 하나 보이고
주능선에 올라서면 등산로가 편안해 지지만 낙엽이 가득한 능선이 인적이 없는 오지임을 증명하듯 발이 푹푹 빠진다
중등산화를 신고 오길 잘했다는 ~~
구암산에서 뻗은 능선이 청송과 포항의 경계인 모양~시경계 표시와 지맥을 하는 시그널들만 가끔 보인다
능선 진행중 상사리 마을회관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한 능선과 마주치고
주변을 돌아보면 산속에 산이 있는듯~사방이 산만 보이는데~ 나무가지로 인해 조망을 할수 없는게 아쉽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가 올라선 마을이 우측으로 가깝게 보이는데~
우리는 2시간여를 걸었는데 마을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한듯 하다
급하게 떨어진 이후 다시 차분하게 오름길이 시작되는 안부에 설치된 출입금지경고판이 보이고
더덕 두릅 도라지등을 식재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구암산을 거쳐 하산할떄 까지 구경도 할수 없었는데 ㅎㅎ
능선 도중 잠시 능선을 볼수 있는 기회가 한번 생겻다
500고지선 능선들을 오르내리다가 600고지 능선으로 이제부터 구암산까지는
700고지를 넘어 800고지능선들로 이어진다
편할듯 한 산행인데 낙엽에 계속되는 오르내림에 다리가 긴장을 한다
마지막 구암산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가는중에 눈이 번쩍~몇년간 보지 못한 청노루귀가 보이고
초반 능선을 우화 하다보니 예상보다 거리가 많이 늘었다 보현지맥 분기봉까지 진행하고 임도길을 걷자니
너무 지루할듯 하니 구암산에서 우측으로 떨어지는 능선으로 갈아타고 하산하기로 하고
하여튼 산너울이 보기 좋아 잠시 멍하니 구경하다가~능선 아래 보이는 임도길은 너무 지루하다고
마지막은 가파르게 떨어지더니 바로 민가가 눈에 보이는 듯 하니 긴 호흡 하고 잠시 쉬어가면서
맑은 물이 흐르는 병보천을 만나니 오늘 산행은 끝이 나고~
병보천의 맑은 물을 보면서 내려서다가 길옆에 잔득 있는 달래랑 민들레도 좀 채취하고 쉬엄쉬엄
그리고 맑은 물에 시원하게 땀 씻어내고
영천댐 주변 벗꽃길이 너무 아름답다~ 하동 벗꼿 십리길이라지만 '
이곳은 하동과 달리 조용한 도로와 운치 있는 터널들이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느낌
꽃비가 바람에 날리듯 차안으로 꽃잎이 날아 들고~천천히 드라이브 하듯 벗꽃도 즐기면서
반야월에 들어서 하산식을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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