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경주 동대봉산 산행 본문

산행사진&산행기

경주 동대봉산 산행

뫼사랑5 2024. 3. 19. 17:55

일시 : 2024.3.19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황룡사~동대봉산~662봉(무장산 갈림)~소나무봉전 안부~ 황룡동 절골~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1.3 Km (GPS 기준), 휴식 20분 포함 총 4시간10분
올초 계획한 경주 인근 산행시리즈가 잘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4차 동대봉산 소나무봉 절골마을로 원점 회귀하는 산행으로 진행 하기로 한다
동대봉산은 보통 시부거리에서 동대봉산 찍고 무장봉 삼거리에서 함월산 추령으로 산행을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것 같은데
우리는 산행거리를 좀 짧게 해서 황룡마을안으로 들어서 황룡사에서 동대봉산 찍고 소나무봉 혹은 절골 안부에서
계곡으로 내려설 계획으로 출발한다

산행계획
산행궤적 : 들머리 관음사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찌 약속만 하면 날씨가 안받혀주네~ 일기에보는 현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나오고
잠시 개다가 오후 다시 비가 온다고 나오는데 많은 비만 아니라면 일찍 산행을 마칠거라고 다들 ~
현지 도착하니 비 흔적은 없고 하늘은 검은 구름이 가득하고 찬바람만 쌩쌩이다
관음사 입구에 주차 몇대 할 정도 공간이 잇으니 주차하고 준비해서 황룡사 이정표를 따라 올라서고

관음사
황룡사 앞마당
황룡사~ 좌측 묘지가 있는곳으로 능선이 보인다
능선으로 붙어 잠시 진행하면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좌우로는 가파른 절벽

황룡사에서 보면 동대봉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오늘 산행은 그저 먹기네 하고 생각하다가 곤욕을 치룬다
산책길은 같은 능선이 잠시 진행되다가 얼굴이 땅에 닿을듯한  된비알을 만나고~
게다가 낙엽에 슬립&다져지지 않은 산길에 다리가 후들후들 ㅎㅎ

1차 된비알후 만나는 전망대에서 숨 한번 돌리고
남쪽으로 본 연릉들이 보기 좋다

그리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 능선에 붙어 한숨 돌리고

동대봉산 정상

능선에서 좌측으로 2~300m 이동 정상 확인하고~
무장봉의 주산인 동대봉산 정상은 영 볼품이 없는 정상목에 주변 조망도 터지지 않고~
햇살이 잘 드는 양지쪽에 오래된 묘지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잇다

주능선은 낙엽으로 가득하고~

좌우로는 진달래의 잔가지가 등산로를 가리고 잇어 따귀도 한번씩 때리고~장애물이 된다

좌측으로 덕동호와 보문호가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데~ 시야가 시원찮다

잡목이 가득한 능선상에 지능선이 많아 조심해야 할 상황이 되고~첫번째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빽해서 우측 능선으로 

금줄이 쳐진 길목~관리도 못하는 국립공원
무장봉은 우측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좌측의 잘 닦여진 길은 암곡으로 가는길인 듯 하고~ 능선으로 그냥 진행해야 길 찾기가 좋을듯 한데
잡목이 많아 우측 사면의 희미한 길을 따르게 된다
그리고 다시 능선으로 붙어 잠시 올라서면
 

바위 전망대에서 본 무장봉

바로 앞에 보이는데 지능선들이 많아 돌아돌아 거리가 멀다

능선상의 바위 전망대
662봉이 바로 앞이다
662봉에 가린 무장봉&옆으로 연릉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고
662봉~무장봉 갈림길

거리상 무장봉 다녀오면 왕복3키로여 포함 15Km는 될듯해서 무장봉 접고 하산하기로 한다

토함산 방향 ~수많은 능선들이 줄지어 그냥 조~오타만 외치고
시경계 표시~
능선 사면으로 진행이 되고

우측은 늪지대같은 모습~멧돼지 목욕탕도 많이 보이고
절골 갈림길에서 원 계획은 소나무봉에서 계곡으로 떨어지기로 했는데 바로 계곡방향으로 진행

볼품없는 좁은 계곡이 보이고

계곡옆으로 잡목이 별로 없어 진행이 수월하다

암반이 보이는 계곡 모습도 보이고
작은 계곡들이 합류하면서 계곡은 점차 모습을 찾아 가는 듯
절골 초입에서 3Km여의 계곡 진행하는 사이 좌우로 작은 계곡들이 합류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수량도 점차 많아 지면서 몇 굽이를 휘돌아 치면서 오지의 계곡 멋을 풍기는듯하다~
홍수탓에 계곡주변이 많이 상한 모습이 애처럽긴 하지만 오지의 맛을 충분히 즐길수 있는 게곡이였고

동부 민요 보존회 철문을 통과하고
시멘트 포장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으로 함월산 능선
우측으로 우리가 걸었던 동대봉산 능선도 환한 모습을 드러내고
전면으로 토함산에서 만호봉으로 흐르는 스무스한 능선이 반겨준다
절골마을
절들이 많았다고 절골이라고~

오후에 비가 온다고 바삐 서두르다 보니 산행이 예상보다 1시간 이상 빨리 마무리된듯
조금 더 쉬면서 걸어도 되는데~ 능선에는 강풍에 얼굴과 손이 시리고 쉴만한 공간도 별로 없었고
무장봉까지 접는 바람에 4시간여만에 산행 종료
보문단지 옆 식당가에서 멧돌 순부두집에서  하산식도 간단 명료하게 마무리해서 더 좋았다 ㅎㅎㅎ
담주에도 경주 울주방향 산행 시리즈를 이어갈것이다

728x90

'산행사진&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장 구암산 돌아보기  (0) 2024.04.12
고창 선운사 종주산행  (0) 2024.04.05
건천 단석산 입석산 산행  (1) 2024.03.16
예봉산 운길산 산행  (1) 2024.03.08
경주 만호봉 토함산 산행  (0) 2024.02.1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