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건천 단석산 입석산 산행 본문
일시 : 2024.3.16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천주사~천주암~단석산~비지고개~입석산~비지고개~방내지~천주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1 Km (GPS 기준), 휴식 포함 3시간40분
오붓하게 둘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침 대부잠수교 주차장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잉? 내일 산행 아닌가요? ㅎㅎㅎ ~~ 지금 준비해서 나오라 할수는 없고
나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
나홀로 산행에 굳이 쉬운 코스를 할 이유가 없으니 예정코스 변경 단석산 비탐방코스를 포함한 코스 하기로 하고
건천 천주사로 네비 변경해서 건천으로 들어가 슈퍼에서 점심 대용으로 빵 을 하나 사서 천주사로


최근 경주인근 등산로들을 정비하면서 주차 시설까지 한 모양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차장이 있어 좋다







이정표에는 천주암으로 씌여 있으니 그걸 참고해야 할듯



우측으로 내가 올라선길이고 좌측은 출입통제~ 꾼들은 장군봉으로 해서 종주하는 코스
여기까지가 오늘 오름길의 절반이상이니 이제 편안한 맘으로

약간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단석산으로 진행된다

그냥 통과는 안되고~ 잠시 바위위로 올라서면 멋진 조망터
3년전인가? 신선사에서 여기까지 찍고 다시 돌아간곳인듯하다






원래 이 코스는 진달래 필때 산행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변경이 되서 ㅎㅎ











돌아서 내려가려는데 단석산 아래 산다는 분이 올라와서 사진도 한장
2월에 눈이 와서 이쁜 단석산을 봤다고 ~산아래는 비가 오는데~ 산에 올라오니 눈이 와서 진짜 이뻤다고
한참 단석산 자랑을 한다
단석산 주변도 소나무에 억새 키 작은 나무들이 많아 눈이 오면 이쁜 모습이 상상이 된다

점심을 할까하다가 보니 시간이 아직 11시경이라~1시간30여분 걸렸나 보다


좌측으로 올라선 능선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고~우측은 미세먼지탓인지 뿌옇고

등산로에서는 편안한 육산인데~ 눈으로 보는 능선은 온통 바위산






그러다가 마지막 비지고개까지 급한 비탈길 한번

입석산을 찍고 다시 돌아와 하산루트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흔적이 없다~


주변 잠시 돌아보지만 흔적도 없고 조망도 없고~ 단석산에서 입석산으로 향하는 그 어느곳에도
입석산이란 표식을 찾을수 없다 중간중간 백석마을 표식만 있다
휴식을 겸해 빵에 커피 한잔으로 점심 때우고~ 잠시 고민을 해본다
능선을 타고 갈건지 계곡으로 떨어진건지~ 잠시 고민하다가 첨 생각한 대로 계곡길로


계곡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고 계곡우측으로 희미하지만 흔적이 보이는듯 하다
너덜에 잡목에 좌우로 고개 숙이고 내려선다~ 여름이라면 애를 먹을건 뻔하고

나홀로 산행이기에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고~이런길은 역시 개척산행을 함께 하던 산친구가 생각나고



희미한 길을 다시 찾고 보니 긴장감도 좀 풀리고~ 이정도면 누구라도 다닐만 한 길일듯
계곡길 초입에서 1Km 여를 지나면서 이쁜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들과 인사를 하면서
홀로 산행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산길이 된다

험한길에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봐줄 사람이 없을듯 하니 내가 눈높이 맞쳐서 인사 한번 나누고





아마도 여름이라면 이곳까지 올라서면 청정 계곡을 즐길수 잇을듯 하다









방내지가 보일즈음 계곡가에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땀 씻어내고





최근 홀로 산행이 없다시피 했는데~오늘은 홀로가 되어 멋진 전망대에서도 모델이 없어 조금 아쉬웠고
쉬엄쉬엄 걸으면서 앉아 쉬는 시간이 없다보니 일찍 하산을 한듯하다
오늘도 첨 가본 단석산 일부 코스와~단석산 입석산~방내지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처녀산행지
경주 인근 산행은 이어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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