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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건천 단석산 입석산 산행

뫼사랑5 2024. 3. 16. 16:22

일시 : 2024.3.16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천주사~천주암~단석산~비지고개~입석산~비지고개~방내지~천주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1 Km (GPS 기준), 휴식 포함 3시간40분
오붓하게 둘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침 대부잠수교 주차장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잉? 내일 산행 아닌가요? ㅎㅎㅎ ~~ 지금 준비해서 나오라 할수는 없고
나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
나홀로 산행에 굳이 쉬운 코스를 할 이유가 없으니  예정코스 변경 단석산 비탐방코스를 포함한 코스 하기로 하고
건천 천주사로 네비 변경해서 건천으로 들어가 슈퍼에서 점심 대용으로 빵 을 하나 사서 천주사로

산행궤적 : 들날머리 천주사
천주사 주차장

최근 경주인근 등산로들을 정비하면서 주차 시설까지 한 모양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차장이 있어 좋다

천주사 시설안내도 만 보고 그냥 등산로로 직행
절 올라서기전 우측으로 초입이 보이고
앙상한 나무들이 줄지어 선 등산로를 편하게
완만한 오름길이  가팔라 지면서 나무테크를 올라서고
우측으로 마른 산국들이 가득
이끼가 가득한 바위옆으로
천주암? 장군바위?

이정표에는 천주암으로 씌여 있으니 그걸 참고해야 할듯

능선으로 바로 등산로를 개설하지 않고 사면길로 주욱~
삼거리 주능선 도착~

우측으로 내가 올라선길이고 좌측은 출입통제~ 꾼들은 장군봉으로 해서 종주하는 코스
여기까지가 오늘 오름길의 절반이상이니 이제 편안한 맘으로

삼거리 이후는 편안한 산길이 계곡된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단석산으로 진행된다

거대한 바위군락

그냥 통과는 안되고~ 잠시 바위위로 올라서면 멋진 조망터
3년전인가? 신선사에서 여기까지 찍고 다시 돌아간곳인듯하다

앞뒤로 바위위에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좌측으로 입석산
뒤로 내가 올라선 능선
천주암 방향 능선도
우측으로 단석산 정상 능선
진달래 군락지~

원래 이 코스는 진달래 필때 산행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변경이 되서 ㅎㅎ

소나무와 진달래가 앙상블을 이룰때 봐야는데
다시 단석산 정상 한번 보고
단석산 오름길 앞은 진달래는 어디가고 온통 다래덩굴만
단석산 오름길은 아직 잔설이
정상 인증
당고개로 가는 길~
담에 갈거라고  선도산 방향이라고 보지만~ 희미하다
정상 인증삿~

돌아서 내려가려는데 단석산 아래 산다는 분이 올라와서 사진도 한장
2월에 눈이 와서 이쁜 단석산을 봤다고 ~산아래는 비가 오는데~ 산에 올라오니 눈이 와서 진짜 이뻤다고
한참 단석산 자랑을 한다
단석산  주변도 소나무에 억새 키 작은 나무들이 많아 눈이 오면 이쁜 모습이 상상이 된다

김유신 장군이 내려친 바위도 찍어야 한다고 굳이 한장 더 ㅎㅎㅎ

점심을 할까하다가 보니 시간이 아직 11시경이라~1시간30여분 걸렸나 보다

천주암 갈림길로 다시 턴~입석산으로 직진
능선길이 시원하다

좌측으로 올라선 능선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고~우측은 미세먼지탓인지 뿌옇고

오전에 올라선 능선~

등산로에서는 편안한 육산인데~ 눈으로 보는 능선은 온통 바위산

진행하면서 본 능선들이 그림같다

 

키 작은 나무들이 줄지어 있으니 앞을 보면서 진행이 가능하고
조금 더 선명했다면 보는 맛이 좋을텐데
이 와중에 전망테크? 조망도 없는 이곳에 왜
펑퍼짐한 능선길에 탐방안내 시그널이 촘촘히 달려있어 엇길 걱정 없이 달린다

그러다가 마지막 비지고개까지 급한 비탈길 한번

비지고개

입석산을 찍고 다시 돌아와 하산루트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흔적이 없다~

입암산으로 오르는 산사면은 온통 낙엽만 가득하고
입석산? 정상석 정상표식등 아무런 표식도 없는 산

주변 잠시 돌아보지만 흔적도 없고 조망도 없고~ 단석산에서 입석산으로 향하는 그 어느곳에도
입석산이란 표식을 찾을수 없다 중간중간 백석마을 표식만 있다
휴식을 겸해 빵에 커피 한잔으로 점심 때우고~ 잠시 고민을 해본다
능선을 타고 갈건지 계곡으로 떨어진건지~ 잠시 고민하다가 첨 생각한 대로 계곡길로

비지고개에서 계곡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본 전경
커다란 두릅나무가 가운데

계곡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고 계곡우측으로 희미하지만 흔적이 보이는듯 하다
너덜에 잡목에 좌우로 고개 숙이고 내려선다~ 여름이라면 애를 먹을건 뻔하고

고목을 감싸고 있는 칡덩굴이나 다래덩굴이 지천에 깔렸다

나홀로 산행이기에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고~이런길은 역시 개척산행을 함께 하던 산친구가 생각나고

낙엽속에 노란색 복수초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잠시 계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계곡 우측 사면길로
다시 한번 복수초를 만나고~

희미한 길을 다시 찾고 보니 긴장감도 좀 풀리고~ 이정도면 누구라도 다닐만 한 길일듯
계곡길 초입에서 1Km 여를 지나면서  이쁜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들과 인사를 하면서 
홀로 산행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산길이 된다

노루귀를 만났다

험한길에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봐줄 사람이 없을듯 하니 내가 눈높이 맞쳐서 인사 한번 나누고

잡목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산길~ 인사 한번 하니 무난하게 통과가 된다
다시 노루귀 만나고~ 행여 청노루귀 한번 볼수 있을까 해서 두리번 거려보고
위치 표시도 보인다~

아마도 여름이라면 이곳까지 올라서면 청정 계곡을 즐길수 잇을듯 하다

소폭도 종종 보이고
용소들도 많이 보이고
꿩의 바람꽃
현호색까지~
계곡을 한번 넘어서면 길은 더 선명해진다

방내지가 보일즈음 계곡가에서 시원하게 세수하고 땀 씻어내고

방내지
뒤돌아 본 방내지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본 천주사와 능선

 
최근 홀로 산행이 없다시피 했는데~오늘은 홀로가 되어 멋진 전망대에서도 모델이 없어 조금 아쉬웠고 
쉬엄쉬엄 걸으면서 앉아 쉬는 시간이 없다보니 일찍 하산을 한듯하다
오늘도 첨 가본 단석산 일부 코스와~단석산 입석산~방내지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처녀산행지
경주 인근 산행은 이어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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