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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예봉산 운길산 산행

뫼사랑5 2024. 3. 8. 10:58

일시 : 2024.3.7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팔당2리마을회관~예봉산~철문봉~적갑산~운길산~절상봉~주안면 보건소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3.4kM (gps 기준), 휴식40분 포함 총5시간30분

20여년 전 친구들과 함께 수종사및 운길산을 다녀온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곳

수종사에서 본 두물거리가 너무 아름다웠다는 기억 하나만 님아 있는곳인데 산행공지가 올라오니 너무 반가웠는데

산행날이 다가오면서 어째 날씨가 영 시원찮다

사진도 포기하고 그냥 걷기만 할듯해서~ 카메라도 포기하고 

산행궤적 : 들머리 팔당2리 마을회관

새벽에 나서서 현지에 도착하니 10시경~ 다행스러운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오지않고 11시 비예보가 오후 4시경에 비가 온다고 변경되었으니 천행이다

마을 초입에서 예봉산을 바라보면서
등산로 초입에 ㅅ 있는 산행코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오름길이 시작되는곳~

수도권 인근 산이라 등산로는 깔끔할테고 등산로 헷갈릴 일도 없을듯 하니 지도는 버스안에서 한번 본것으로 ㅎㅎ

등산로를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선명하게 들어오는 검단산
소나무들이 다들 시원찮은 모습들
좌측으로는; 시원한 한강이 들어오고
탐스런 봉우리들이 정겹다
오늘 산행에서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검단산
헉헉 대면서 오름길을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모노레일이 보인다

강우레이더 관측소 공무용이라고~ ㅎㅎ 편안하게 전경을 즐길수 있는 공무원이 살짝 부럽기도 하고

에당산이 코앞~
정상 인증하고

함께 온 친구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본다~개스로 한계가 있는 전경속에 

두물머리방향
진행해야 할 운길산
우측으로 율리봉이라고 있었네~

조금 더 신경썻으면 예당산으로 바로 오르지 말고 율리봉을 거쳐 왓을걸 ㅎㅎㅎ

선두권 친구들이 다 가버리고 친구와 함께 갈거라고 대기중

다시 한번 가야할 능선길 바라보고~철문봉
우측 운길산
뒤늦게 올라선 친구도 한컷하고~

북사면 내림길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조심스레 진행하고~

억새밭 주변에 아직 눈이 수북하다
밋밋한 철문봉
조금 더 진행하면 활공장이 보이고

확트인 공간에서 중식하고~눈발이 날리는 모습도 보면서

북쪽으로 서울 최고층이 보인다고 하는데~ 개스로 인해 시야가 극히 제한적이다
적갑산에서 방향 틀고 이후는 편안한 능선길이 주욱 이어진다
해만 좀 났다면 호젓한 솔밭길을 즐기면서 걸을수 잇을텐데~
운길산 갈림길

이후 고도를  떨어뜨리고

다시 분기 안부~새재고개길을 버리고
다시 고도를 올리고
주변 멋진 소나무들이 고사목으로 변해 있는곳
초반 에당산 오름길이후는 대체적으로 길이 편하다고 하면서 잘 따라 붙고 잇어 걱정이 없고
이곳도 잎이 다 떨어진 소나무들

재선충으로 고사한 이곳에 산불이 나서 고사한 소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체 울부짖는 듯한 산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바위들이 기다리고
너덜지대 같은 내림길
전면에는 가파른 운길산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다
바위능선들
바위 주변에 소나무들이 보기 좋아 가까이 다가가 주변 돌아보지만~ 개스만

 

고사목 뒤로 지나온 예봉산 능선이라도 제대로 보였다면 멋진 추억이 될듯한데
바위능선을 힘들게 올라서면서 몇번이나 주변을 돌아보지만 남는게 없다

소나무 가타른 바위능선 오름길~ 그리고 개스만  사진에 남아 있다

웅장한 정상석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장상석은 아주 작은 앙증스런 정상석이 엿는데~ 하여튼 기억속 사진을 한장 꺼내보긴 했는데

정상인증

먼저 온 우원장이 사진 한장 남겨두고 하산길에 들고~ 나는 친구를 기다린다고 주변 돌아보면서 여유있는 쉼을 하고

파란 하늘에 파란 물길이 보였다면 진짜 이쁠거 같은데~

하지만 오늘 비를 피한것만해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계속 보여줄듯 말듯한 예봉산이 잠시 눈에 들어온다~

그옆으로 검단산 능선도~고만고만한 산능선들이 너무 이쁘다

지리상으로 자주 다닐수 없는 지역이라는데 아쉽고~ 이젠 그냥 가끔씩 카페산악회에 동승해

이런 구경을 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마지막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주변 주욱 돌아보면서~
핼기장을 지나고
바위능선 인근에서 수종사로 빠지는 걸림길인데

전면에 시그널이 한장 달려 있다~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마지막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고 하니

오늘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지도 한번 보지 않고 안내 이정표만 보고 다녔다

함께 한 한분이 아니라면 그냥 수종사 방향으로 내렸을듯 ㅎㅎㅎ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면서 뒤돌아본 운길산
오늘 마지막 봉우리
하산하면서 본 수종사 전경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 이 기와에서 사진을 남긴 기억도 어렴풋이 나고
이렇게 이쁜 오층석탁은 첨인듯
하산길~
일주문을 나서면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다가 걸음이 불편해 우측으로 보이는 계곡길로 해서 내려선다

운길산역이 보이고
조안 체육공원에 들어오면서 보니 일행이 사라졌다~

헌데 함께한 친구가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워 주변 돌아보고 전화를 하니 다른 일행을 따라 운길산역으로 갔다면서~

어휴~ 위치 확인하고 보건소 방향으로 오라고 하는 동안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하산 을 완료한 후라  

다행인데 후미일행들은 비가 많이 와서 인근에 대기중이라고 

물의 정원

조안 보건소 인근에 주차된 버스를 확인하고~  하산이 완료하니 두물머리 구경한다고 이동~

흐린날 오후라 운치는 많이 떨어지는듯~

5~6년전 인근 정암산 산행후 이곳을 한시간 가량 돌아본 기억이 있어 잠시 돌아보고 이동

하산식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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