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범봉남릉~억산 본문
일시 : 2024.6.13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석골사~범봉남릉~범봉~삼지봉~억산~석골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Km (GPS 기준). 휴식 50여분 포함 5시간
작년말 운문 함화산 산행중 비로봉 능선을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다가
한여름 날씨에 하산후 계곡에 몸을 씻어야 한다고 하니 적당한 코스인듯해서 출발
헌데 비로봉 능선을 잊어뿌고 바위가 돋보이는 범봉 능선을 타기로 변경된다
비로봉능선은 딱밭재에서 내려서는 합수점에서 올라야 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바위능선이 돋보이니
그냥 올라서고 보니 범봉 능선이다~ 어차피 오늘은 설렁설렁 산행이니 그냥 고~~하기로 하고 범봉에서 억산 방향으로
산행을 하기로
운문산 억산 가지산등 북릉 골과 능선은 거의 다 다닌듯 한데~ 남릉은 생각보다 빠뜨린곳 많은듯 하니 오늘 또 한코스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길에 무더운 날씨와 바위길에 호흡이 곤란해 지는듯 한 느낌에 걸음이 느려지고
잠시잠시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바위능선이 끝나면 육산으로 변해서 부드러운 길이 열리고
3.2Km 1시간 40분 소요~ 어휴 힘들어
그렇지만 범봉 능선은 초입만 잠시 길이 희미한뿐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확연하다
정상 인증삿 하고~ 퍼질러 앉아 정상주 한잔~ 푹~ 쉬어 하면서
바람 한점 없는 더운날씨 바쁜일도 없고 이런저런 이바구에 시간 보내고
좌측 억산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한다~ 익숙한 길임에도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느듯
사면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고수하면 잠시후~
시간도 여유있고 민생고는 해결해야 하니~ 시원한 그늘에서 민생고 해결하면서 또 20여분 쉬고
오늘은 쉬는 시간이 자꾸 늘어난다~평소도 이렇게 설렁설렁 산행하면서 즐겨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잘 안된다
힘들면 쉬고 배고프면 먹고~ 산행의 정석인데 말이지 ㅎㅎㅎ
진행방향은 파란 하늘이 멋지게 들어와 눈이 즐겁고
뒤돌아 보면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 그리고 좌로 문복산 옹강산 능선등 눈에 익은 전경들이 정겹고
조망의 즐거움을 빠뜨릴수 없으니~한참을 돌아보고 시원한 그늘을 찾아 들어간다
무더운 날씨탓에 땀을 흠뻑 흘렸으니~원점회귀후 석골폭포 게곡 으로 내려서
작은 용소 하나 차지하고 시원하게 몸을 눕혀 10여분 잇으니 땀은 쏘옥 들어가고 더위ㅣ는 싹 잊어뿌고 집으로
집 근처에서 회 한사라 놓고 하산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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