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추억의 학대 문복산 능선 돌기 본문
일시 : 2024.9.22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삼계리~ 학대산~문복산~ 삼계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8Km (GPS기준), 휴식 30분 포함 4시간40분
비가 오락가락중에 산행 약속을 한다
청도의 가고 싶은 산들중 오래된 듯한 학대산 능선을 타고 하산길은 게살피 계곡으로해서 시원하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인데~ 이틀동안 많은 비가 온듯하니 계살피 계곡을 넘을수 있을까? 하는 염려에 계살피 계곡을 피해 능선을 한바퀴 돌기로 최종 확정
8시 약속 시간전에 다들 도착을 하니 바로 출발을 하고~ 삼계리 도착 시간이 9시가 되기전이다
산행 채비를 하는중에도 예보와는 달리 비가 살짝 날리리듯 하지만 곧 그칠거라는 기대속에 출발을 한다
계살피 게곡 초입을 보니 게곡 넘기는 무리가 있을듯 하니 바로 능선을 한바퀴 하기로 결정하고 학대산 능선으로 붙는다
초입부터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40여분만에 첫번째 봉우리에 접속해서 한숨 돌리고~
이후 잠시 평지 같은 능선을 지나니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너덜길을 만나고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려 나뭇가지에 비를 머금어 옷들이 많이 젖을거 같았지만 에상과 달리 바람에 비를 날려서
생각보다는 비를 맞지 않고 산행이 이어져 다행이란 느낌이고~에상보다 길이 선명해서 더 좋은
비가 연이틀 내린탓인지 능선 주변엔 온통 이름모를 버섯들이 가득하다~
주변은 온통 구름만 가득하니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조망은 없지만 모처럼 폭염을 피해 시원한 바람이 산행이 상쾌 한
기분이고~ 이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면 가파른 오름길이 고역이 되었을터~ 1시간여만에 가파른 오름길 2Km이상을 쳤으니
6월말 사고 이후 최고의 컨디션인듯 하다(날씨도 도와준듯 하고)
911봉이후는 대체로 부드러운 능선길을 만끽하면서 여유를 갖고~ 마지막 학대산을 앞두고 잠시 오름길을 치고 나면
곧 학대산 정상이다~ 이곳은 아마 문복산 산행후 나홀로 걷고 난후 15여년을 된듯한데~
그 당시는 문복산에서 이 능선길을 하산로로 이용했는데 오늘은 역으로 했으니 색다른 기분이고
문복산 가는 능선중 산죽밭이 바람을 막고 있는 능선에서 조금 이른 중식시간~2시간20여분만에 6Km 에 이르는 산행
올만의 휴식을 맞아 한모금하고 느긋하게 30여분간의 시간을 가지고 출발
우측 고헌산 방향이 깔끔하게 보여야 하는 능선에서도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고산의 느낌으로 기분이 삼삼하다고들~
올초 이곳에서 설경이 멋지다고 다들 찍은 사진이 기억나고
겨울 설경의 문복산 청도 문복산 산행 (tistory.com)
우원장과 함께한 문복산 대부산 문복산 산행 (tistory.com)
시원한 바람에 ~깔끔하고 인적이 드문 심산의 느낌은 언제나 정겹다
오늘은 보폭이 맞는 선배와 함께 해서 산행이 깔끔하다
조금만 더 쉬면 더 좋았을듯 하지만~ 올만에 깔끔하게 산행을 종료하고 삼계리 다리 아래 시원한 계곡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들어오니 겨우 3시경~ 집앞 횟집에서 하산주 마무리하고
다음주는 다시 추억의 청도 산행을 약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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