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추억의 학대 문복산 능선 돌기 본문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추억의 학대 문복산 능선 돌기

뫼사랑5 2024. 9. 22. 19:35

일시 : 2024.9.22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삼계리~ 학대산~문복산~ 삼계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8Km (GPS기준), 휴식 30분 포함 4시간40분

비가 오락가락중에 산행 약속을 한다

청도의 가고 싶은 산들중 오래된 듯한 학대산 능선을 타고 하산길은 게살피 계곡으로해서 시원하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인데~ 이틀동안 많은 비가 온듯하니  계살피 계곡을 넘을수 있을까? 하는 염려에 계살피 계곡을 피해 능선을 한바퀴 돌기로 최종 확정

산행궤적 들날머리 삼계리 노인회관

8시 약속 시간전에 다들 도착을 하니 바로 출발을 하고~ 삼계리 도착 시간이 9시가 되기전이다

산행 채비를 하는중에도 예보와는 달리 비가 살짝 날리리듯 하지만 곧 그칠거라는 기대속에 출발을 한다

계살피 게곡 초입을 보니 게곡 넘기는 무리가 있을듯 하니 바로 능선을 한바퀴 하기로 결정하고 학대산 능선으로 붙는다

초입부터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고~ 40여분만에 첫번째 봉우리에 접속해서 한숨 돌리고~

559봉을 지나 만나는 바위능선

이후 잠시 평지 같은 능선을 지나니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너덜길을 만나고

너덜길이 이어진다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려 나뭇가지에 비를 머금어 옷들이 많이 젖을거 같았지만 에상과 달리 바람에 비를 날려서 

생각보다는 비를 맞지 않고 산행이 이어져 다행이란 느낌이고~에상보다 길이 선명해서 더 좋은

가파른 오름길에 만나는 버섯들

비가 연이틀 내린탓인지 능선 주변엔 온통 이름모를 버섯들이 가득하다~ 

두번째 봉우리에서 잠시 호흡 고르면서

주변은 온통 구름만 가득하니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조망은 없지만 모처럼 폭염을 피해 시원한 바람이 산행이 상쾌 한

기분이고~ 이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면 가파른 오름길이 고역이 되었을터~ 1시간여만에 가파른 오름길 2Km이상을 쳤으니

6월말 사고 이후  최고의 컨디션인듯 하다(날씨도 도와준듯 하고)

893봉

911봉이후는 대체로 부드러운 능선길을 만끽하면서 여유를 갖고~ 마지막 학대산을 앞두고 잠시 오름길을 치고 나면

학대산 인증

곧 학대산 정상이다~ 이곳은 아마 문복산 산행후 나홀로 걷고 난후 15여년을 된듯한데~ 

그 당시는 문복산에서 이 능선길을 하산로로 이용했는데 오늘은 역으로 했으니 색다른 기분이고

학대산을 기준으로 우측은 운문령으로 좌측은 문복산으로
학대산을 지나면서 본 문복산은 그냥 그름속에 숨어있고

문복산 가는 능선중 산죽밭이 바람을 막고 있는 능선에서 조금 이른 중식시간~2시간20여분만에 6Km 에 이르는 산행

올만의 휴식을 맞아 한모금하고 느긋하게 30여분간의 시간을 가지고 출발

어찌 정상으로 갈수록 운무는 깊어지고~

우측 고헌산 방향이 깔끔하게 보여야 하는 능선에서도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고산의 느낌으로 기분이 삼삼하다고들~

너럭바위 갈림길
정상인근의 핼리포터
멋진 소나무

올초 이곳에서 설경이 멋지다고 다들 찍은 사진이 기억나고

겨울 설경의 문복산 청도 문복산 산행 (tistory.com)

문복산 정상

 

 

우원장과 함께 한 문복산도 2~3년사이 3~4번 인듯

 우원장과 함께한 문복산                           대부산 문복산 산행 (tistory.com)

올만에 정상 인증
문복산 하산길
게살피 계곡과 능선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진입
갈림길 안내 이정표
마당바위에서 느긋하게
문복산 방향은 여전히 오리무중~주변을 볼수 없지만 기분은 삼삼하다

시원한 바람에 ~깔끔하고 인적이 드문 심산의 느낌은 언제나  정겹다

능선중 전망바위~ 오늘은 볼게 없으니 그냥 통과
전망바위 아래는 동굴같은~
산 사진도 없으니 늦었지만 버섯들 사진 모음도 해 보자 ㅎㅎ
이쪽 능선도 문복산까지는 근 4Km여 만만치 않은 거리

오늘은 보폭이 맞는 선배와 함께 해서 산행이 깔끔하다

조금만 더 쉬면 더 좋았을듯 하지만~ 올만에 깔끔하게 산행을 종료하고 삼계리 다리 아래 시원한 계곡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들어오니 겨우 3시경~ 집앞 횟집에서 하산주 마무리하고

다음주는 다시 추억의 청도 산행을 약속하고

 

728x90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문산 중앙릉& 소머리 바위 천문지골  (1) 2024.09.29
범봉남릉~억산  (0) 2024.06.13
청도 문복산 산행  (1) 2024.03.03
청도 비룡산 시루봉 산행  (2) 2024.01.09
운문산~함화산  (0) 2023.10.2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