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산 환종주

일시 : 2024.11.10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덕원고~ 성암산~광산고개~감태봉~만보정~유건산 전망대~ 덕원고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4.2Km (GPS기준), 휴식 20분 포함 4시간10분

 

산악회 동참해서 남해로 가려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해 정리하고 집앞 가까이 한바퀴 돌아 보기로

산행궤적 : 들날머리 덕원고

덕원고 앞 잔차세워두고~ 성암산 방향으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덕원고에서 성암산 오름길은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도 한번씩 체력을 확인하기 해봐야 될것 같기도 한 코스

한고비치고 내려다본 전경

MBC 그리고 덕원고가 눈앞에~참 가파른 오름길이다

등산로 옆으로 쉼타 그리고 그뒤로 운무가 가득한 팔공산 능선이 아름답다

욱수지가 보이는곳~ 산사면에 단풍이 절정인데

성암산에 올라서면서 ~바위능선들이 보이고

성암산 정상에는 제법 많은 인원들이 정상 조망을 즐기고 잇고

운무 가득한 경산도심 그뒤로 초레봉 환성산

좌측으로 조금 시선을 돌리면 팔공산 비로봉 방향도 한눈에 들어오고

남매지 그리고 압량방면

옥실봉방향

성암산을 내려오면서 진행방향으로 본 전경(병풍산이 보인다)

온통 낙엽과 단풍이 어우러진 등산로가 보기좋다

낙엽도 좋고 등산로도 좋고~ 친구가 한명이 딱 모자란다 가을 정취가 물씬나는 이길이 마냥 좋다

한구비 바뀔때 마다 바뀌는 전경들을 자꾸 남기고 싶어서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산길~ 혼자도 좋고

때론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도 볼수 있고

드라미속 풍경같은 그런길~ 내가 보지 않고 사진으로본다면 가고싶어 하는 길이 될듯

다시 한번 오름길~ 하지만 그림같은 길이라 그리 힘들지 않은듯

오름길 치고 뒤돌아 보면 다시 팔공산 능선과운무가 그림같고

아름다운 산길이 연속으로 이어진다~일주일후도 이런 모습을 볼수 있다면 친구들을 한번 모아볼수 있을텐데

오르내림길이 연속되지만 오늘은 그냥 편안한길이다~ 어찌 보면 오르내림이 잇어 지겹지 않은 산길인지도

광산고개~ 병풍산 갈림길

항상 내가 쉬어가는곳~ 오늘은 조금 이르지만 휴식을 겸해 이른 식사를 하기로 하고

감태봉

주변에 식재를 하나보다~ 몇년을 그냥 방치하다가 이제서야 불에 타버린 나무들을 걷어내고 깔끔하게

주암산 방향도 ~산사면에도 울긋불긋~ 오늘은 눈호강하는날이다

용지봉 방향

가야할 만보정방향도

이곳은 아직 고사목이 그대로

용자봉 갈림길

오늘은 온종일 낙엽의 바다아 가을색이 짙은 낭만가득한 산길이 이어지니 혼자지만 지겹지 않은

만보정~ 대덕산 분기봉

이틀전에 돌아본길도 또 다른 느낌

유건산 전망대

오늘 첫 스타트한 지점도 한번 보고~ 성암산 능선

환하게 반겨주는 가을길

혼자지만 지겹지 않은 시간들~ 얼른 한바퀴 돈다고 했지만 가을 정취를 맘껏 즐긴 하루

내일 또 다시 이길을 걸어도 좋아할듯 한 그런 느낌이 오래동안 남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