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들과 함께 한 사량도의 모습들

일자: 2009.3.15(일)

날씨: 바람 그리고 맑음

 

오래동안 산행하지 못했던 산친구의 전화~사량도 같이 가자고~ 덕에 생각지도 않은 사랑도를 신청하게 되고

더불어 아파트 이웃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하루였다

 

 

 

 

 

  

내지항~몇번을 들렀지만 이곳은 첨인듯하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만난 노란색의 생강나무~나에게도 눈길을 잡는 이런 산뜻함이 있으려나?

 

 

 

  

한오름을 치고 다들 모여 휴식을 하는 모습

 

 

 

바위만 만나면 나는 자동으로 뒤쪽으로 쳐지고

 

 

바닷가 그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고픈 맘이

 

 

 

하얀 포말을 가르며 남해도 활기를 띠고 있는듯

 

 

 

유일한 부부사진이네~

 

 

험로라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전혀 문제 없는데~~오늘은 어짾던  우회길로

 

  

 

  

 

 

바위위에 서있는 소나무들 그리고 바다가 시원하고~바위를 즐기는 산님들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달바위를 지나 안부에서 집사람과 함께 대항으로 빠져 내려서고

집사람은 그래도 힘든지 바다주변 구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니~

오늘은 첨부터 옥녀봉을 포기하고 있었기에 아쉬움도 없고

하산길에 야생화들이 반겨 주니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열심히 비탈길을 오르내리면서

잠시나마 시간을 보낸다

 

 

 

 

 

 

 

 

 

 

 

 

 

 

 

 

 

 

 

 

 

 

 

작년 2월인가 지리산 이후 처음으로 잠시나마 함께한 친구~PK & FREEDOM님

 

 

 

  

 

짧은 거리지만 바다와 친구와 정겨운 이들이 함께하고

올들어 첨으로 만나는 산비탈에 고운 빛깔의 친구들 그리고 낙조를 보는 즐거움이 있는 하루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