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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주변) 산행

운부암&운부능선

뫼사랑5 2020. 10. 31. 19:53

일시 : 2020.10.31

참석자 : 본인외 3명

산행코스 : 은해사~운부능선~운부암~운부고개~팔공산 둘레길 접속~태실봉~은해사(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3km(트랭글기준), 휴식포함 6시간20분

 

오랜만에 산친구들과의 산행 약속이 만들어졌다

은해사에서 만나 운부능선 운부암 한바퀴 돌고 오자고~

근10년만에 나서는길이라 길둘이 궁금해지긴 하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길은 더 선명해져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왕이면 운부암에서 중앙암으로 가는 길도  한번 찾아보자는 생각

(예전에는 운부암에서 계곡길로 내려서 능선을 하나 넘어 백흥암으로 해서 중앙암으로 진행했던걸로)

운부능선길중에서 만난 이정목

은해사 주차장에 주차하고고 마을로 뒤돌아와서 저수지길로 들어서 수림림을 지난다

희미하지만 머리속에 기억이 떠오르고~예전보다 많이 커진 수목림때문에 능선길이 조금 변한 느낌외는

울창한 소나무숲을 기분좋게 걷는다
조망이 터지는 바위전망대에서 본 신원리

마을뒤 능선은 유봉지맥능선~그뒤로 화산마을과 풍력발전소가 보인다

다들 정겨운 기억들이 살아있는곳이다

주능선방향으로 가을 정취가 가득하다

많은 능선들~거의 다 한번은 다녀본 능선들이지만 어느능선인지 구분도 힘들다~

바위전망대에서

 

바위전망대를 내려서면 너럭바위 전망대 다시 보이니 또 한번 가을의 아름다움을 남기고~
운부암 앞 연못

전망바위를 내려서 살짝 죄측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으로 내려서면 염불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전경~

자연에 동화되는 시간만큼은 다들 맘이 넉넉해질거 같은~그래서 필링이 필요한건가 보다

자연의 모습 같은 암자라서 정겨움이 있는 ~한폭의 동양화 같다
여기저기 정겨운 전경들 담아보고~울집사람과도 한번 와 봐야지~ㅎ운동도 시켜야 하고
운부암을 나와 중앙암으로 가는길을 찾아
낙엽이 수북히 있는 가을 정취에
기분좋은길~

이길을 진행해서 둘레길을 만나고 그뒤에 좁은 희미한 소로길을 올라야 중앙암가는길임을 돌아와서 지도

짜집기 해서야 분명해진다

하지만 길을 잘못 짚었다~ 초입에서 길 좋은 사면길을 조금 더 지나야 하는데~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진입햇다

중앙암은 멀어지고~지형도를 보니 이 능선을 조금 더 가면 아마도 느패재쪽으로 들어설듯하다

주능선에 붙어 다시 중앙암으로 돌아 내려오기는 거리상의 문제가 잇을듯하니~일단 점심을 하고~

우측 지능선을 찢어 내려가기로 한다

집에서 지형도 마쳐보니 오래전 운부능선으로 내려설때의 고개길을 지나온 그길인듯하다

우리가 식사한 자리에서 몇 십m만 진행했으면 운부고개길을 만났을듯하고

그 당시에 운부고개란 단어를 쓴 산꾼들도 없었는데 둘레길이 생기면서 운부고개란 말도 나온듯

blog.daum.net/ojin3/15953236?category=1120136

 

 

헌데 찢어 내려서니 운치있는 부드러운 길을 만난다

 

가을을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길~부드럽고 쿠션이 느껴지는 길

이런길을 모르고 살았다니~~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그런길이다

 

조금 더 내려오니 길의 정체가 나타나고~팔공산 둘레길

 

이 이정목뒤로 운부암 가는길~올라설때 조금 더 진행했어야 만나는 지점

 

부드러운 길을 지나 계곡을 하나 지나고

 

다시 오름길로 해서 백흥암방향으로

직진하면 편하게 은해사로 가는길~우리는 태실봉 능선을 타고 하산하기로

태실봉 폐핼기장

 

하산끝

 

신일지의 팔공산 둘레길 안내판~
첨으로 단체 사진 한장
하산주 한잔하면서~

오늘은 나름 의미가 있는 산행코스였다

가보지 못한 길도 걸었고~ 확인해봐야 할 산길도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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