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례봉 환종주

일시 : 2020,12.27(일)

나홀로

산행코스 : 율하천6교~매여봉~초레봉~낙타봉~마사토봉~요령봉~능천산~율하천6교(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5.4km(트랭글기준), 휴식포함 5시간

 

주암산을 갈 계획이였는데~갑자기 계획을 바꿔 초레봉 환종주로

예전에 다녀본 코스이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은근히 조바심은 나지만

그래도 15km정도는 할수잇지 않을까 하면서 ㅎㅎ

 

율하천6교 인근에주차하고~초입을 찿는다고어슬렁거리다가~다리 맞은편 능선으로 바로 붙는다

초반부터 오름길~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으면서~

짧은 오름길 한번 치고~

산불감시초소

앞에 보이는 매여봉은 오늘 첫 신고

 

삼각점이 있는 매여봉

 

인적이 별로 없어 호젓함이 좋다

이후 한차례 내림길을 거치면 사람들이 많은 초례봉 능선에 접어들고

초례봉인근서 본 하양으로 뻗은 장군봉 능선

정상 인증삿~가장 최근 방문이 5년전인가 보다~ 세월이 무지 빠르다 ㅎㅎ

낙타봉능선~그뒤로 환성산~팔공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낙타봉 그리고 환성산

 

환성산~팔공산 주능선

내가 갈길은 환성산 전에 좌로 돌아가는 능선

낙타봉에도 인적이 보인다

낙타봉

 

낙타봉에서 사람 만난 기억이 없는데~~ 인증삿 한장 남기고

낙타봉에서 본 초례봉 전경

 

매여동 갈림길 능선

 

최근에는 매여동에서 이곳으로 올라와~낙타봉 초례봉 찍고 그랬었는데

하여튼 여기까지는 인터넷 영향인지 모르지만 등산로가 많이 훼손된듯~먼지가 너무 많이 난다

동네 천을산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듯 ㅎㅎ

갈림길인근에서 환종주하는 객을 만나 잠시 대화하면서~맞은편 요령봉 능천산 능선 한번 보고

마사토봉인근서 부터 능천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공사 현장이 보인다~첩첩산중이던 이곳에 웬 임도길 공사인지

중간중간 등산로를 막고 태입으로 등산로를 막고 있고~절개지도 만나게 된다

 

환성산 갈림길~한때 참 많이 다니던곳~추억들이 많은곳이다

가팔환초, 환성산 종주,대구시계등등 10여회는 다닌곳인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길을 헤매던날도 잇었고

이후는 대암봉안내만 보고 가면 될일인데~ 에전과 달리 이정표도 곳곳에 잇어 알바할일은 별로 없을듯하고

곳곳에 잡목에 가시덩굴도 전부 정리가 되어 둘레길로 조성되어 좋긴 하지만 마사토가 흘러 발이 빠지는곳도

상대적으로 많아 전체적으로 먼지가 풀풀~~ 앞으로 다니기 힘들듯 하다

대충 절반을 지나면서 간단하게 식사하고~커피한잔하고 마사토 봉에 닿는다

임도길을 만나고

공사중인 임도길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긴하다 하지만 곧 포크레인이 작업중인 길도 지나치고

무심코 임도길을 잠시 지나다가 능선이 멀어져 다시 능선으로 한번 붙고~

계속 임도길을 따르면 요령봉을 놓치고 능천산 오름길까지 연결된다

요령봉인근에서 본 초례볼 낙타봉

 

마지막 봉우리 능천산~커피 한잔하고

능천산을 마지막으로 내림길이 이어지고~묘지들이 즐비한곳으로 하산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을 감안한다면 조금씩 쉬어가면서 산행을 한다면 좋으련만 자꾸 시간에 얽매여 가는듯한~

하산완료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