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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주변) 산행

삼마산~거저산~응해산~왕산

뫼사랑5 2021. 2. 2. 16:10

일시 : 2021.2.2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미대동~삼마산~거저산~응해산~왕산~신숭겸 장군 사당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8km(트랭글 기준), 3시간 40분(휴식포함)

 

금일은 며칠전부터 벼루던 산행계획을 실행한다

지난 주말에 가려다가 팔공산에 눈을 볼수 있으려나해서 팔공산으로 잠시 눈 밟아보는걸로 만족하고~

금일 산행트랙

버스를 타고 미대동에 하차해서 길 건너편으로~성재서당 안내이정표를 보고 좁은 도로를 따라 1km

성재서당 잠시 돌아보고~

뒤돌아 나와 묘지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들어선다

인적이 없어 낙엽을 밟으면 쑤욱 들어가는 느낌~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걸으면 삼마산 전위봉이 나타나고~

 

전위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면~앞으로 거저산~ 그뒤로 팔공산 주릉이 보이고

 

삼마산 가는 능선은 모두 소나무숲이라 기분이 ~~

 

소박한 정상목~인적이 거의 없는듯

 

삼마산에서 살짝 내려서면 잡나무들이 엉겨있고~ 곧 부남고개 표시가 있는 접속구간에 도착한다

부남고개는 팔공산 둘레길인듯~둘레길로 인해 거저산이 알려지고 최근에 대구산 매니아들이 인근산들을 엮여 종주하는

근교산행코스가 된듯

부남고개를 가로 질러 북쪽으로 가면 다시 솔숲들이 나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부남교에서 이곳 산불감시 초소가 1.6km표시~부남교에서 왕건길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하늘마루??

이곳에서 팔공산 주릉이 잘들어온다~나뭇가지사이지만 ~팔공산을 보면서 걷는 기분도 좋은듯하다

비로봉 미타봉이 들어오고~

 

기분좋은 소나무숲길이 계속이어진다~

20여년전 대암봉에서 환성산으로 이어지던 그 능선이 이렇게 호젓하고 깨꿋한 느낌이였다고 생각이 들고~

청도 숲길에서만 보던 소나무 능선길도 생각나고~ 하여튼 깨꿋하고 손타지 않은 능선같아서 기분이 좋다

거저산 정상

 

친구가 있다면 느긋하게 자리 잡고 팔공산 능선 구경하면서 한참 쉬고 싶은 그런~
이후는 좋은길 따라 그냥 진행하면 될듯하다~왕건길인듯

조금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내려선다~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열재

 

열재에서 조금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응해산으로 가는 길 표시는 안보여 그냥 직진으로 올라선다~길이 없으니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그렇게 10여분 치고 올라서니 길이 보인다~아마도 신숭겸 유적지로 가는길로 잠시 돌아가면 정상 등로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응해산 정상
응해산에서 본 팔공산
응해산 통신탑은 주변 산에서 등대같은 그런산~멀리서도 통신탑이 잘보여 방향잡기 딱이다
이후 낙엽이 가득한 가파른 내림길이 시작되고~

큰 고도차 없이 편안한 소나무길을 따라 산보하듯~

뒤돌아본 응해산~ 우측은 응산

응해산에서 응산으로 해서 팔공산 터널을 지나 원점회귀도 가능한 코스

좌측은 연경에서 시작헤서 응해산 도덕산으로 연결되는 응해산~우측으로 오늘 지나온 또 다른 응해산
나뭇가지 사이로 팔공산 터널이 보이고

곧 마지막 봉우리인 왕산에 도착한다

왕산을 지나면서 본 공산호~ 우측으로 감태봉
하산하면서 본 신숭겸 유적지

 

신숭겸 유적지로 내려 산행을 마무리

전체적으로 인적이 없어 조용하고 산길이 깨꿋한 느낌

산길을 걸으면서 팔공산 주릉을 보면서 혹은 인근 환성산군이나 주변 산들을 짚어가면서 걷는 재미도 잇고

앞으로 주변 산들을 엮어서 몇번을 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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