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삼마산~거저산~응해산~왕산 본문
일시 : 2021.2.2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미대동~삼마산~거저산~응해산~왕산~신숭겸 장군 사당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8km(트랭글 기준), 3시간 40분(휴식포함)
금일은 며칠전부터 벼루던 산행계획을 실행한다
지난 주말에 가려다가 팔공산에 눈을 볼수 있으려나해서 팔공산으로 잠시 눈 밟아보는걸로 만족하고~
버스를 타고 미대동에 하차해서 길 건너편으로~성재서당 안내이정표를 보고 좁은 도로를 따라 1km
뒤돌아 나와 묘지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들어선다
인적이 없어 낙엽을 밟으면 쑤욱 들어가는 느낌~
부남고개는 팔공산 둘레길인듯~둘레길로 인해 거저산이 알려지고 최근에 대구산 매니아들이 인근산들을 엮여 종주하는
근교산행코스가 된듯
부남교에서 이곳 산불감시 초소가 1.6km표시~부남교에서 왕건길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곳에서 팔공산 주릉이 잘들어온다~나뭇가지사이지만 ~팔공산을 보면서 걷는 기분도 좋은듯하다
20여년전 대암봉에서 환성산으로 이어지던 그 능선이 이렇게 호젓하고 깨꿋한 느낌이였다고 생각이 들고~
청도 숲길에서만 보던 소나무 능선길도 생각나고~ 하여튼 깨꿋하고 손타지 않은 능선같아서 기분이 좋다
조금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내려선다~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
응해산으로 가는 길 표시는 안보여 그냥 직진으로 올라선다~길이 없으니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그렇게 10여분 치고 올라서니 길이 보인다~아마도 신숭겸 유적지로 가는길로 잠시 돌아가면 정상 등로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큰 고도차 없이 편안한 소나무길을 따라 산보하듯~
응해산에서 응산으로 해서 팔공산 터널을 지나 원점회귀도 가능한 코스
곧 마지막 봉우리인 왕산에 도착한다
전체적으로 인적이 없어 조용하고 산길이 깨꿋한 느낌
산길을 걸으면서 팔공산 주릉을 보면서 혹은 인근 환성산군이나 주변 산들을 짚어가면서 걷는 재미도 잇고
앞으로 주변 산들을 엮어서 몇번을 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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