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봉~문암산~공산~응봉

일시 : 2021.4.19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 팔공보성~감태봉~문암산~공산~응봉~신숭겸 유적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2km(GPS기준), 휴식 20분 포함 4시간 20분

 

공산호를 끼고 있는 주변 산들을 한번 돌아보려고 계획했었는데~

일이 생겨 차일피일 미루다가 늦은 시간 집을 나선다

버스를 타고 팔공보성 아파트에 내리니 이미 12시가 넘어가고 있다

 

버스를 내려 초입을 찿아 들머리에 선다~

들머리

오름길 20여분 치고나면 능선에 붙는다~ 시원한 솔밭길

팔공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감태봉 가는길~가을이면 더 이쁠듯하다

 

감태봉~여기도 전망테크를 잘 만들어뒀네

감태봉에서 본 전망~금호강 물길이 시원하게 보인다~

단산지도 보이고

반대편으로~공산호가 보이고~ 그 뒤로 오늘 가야할 공산 응봉

구절송

구절송을 지나 잠시 후 갈림길에서 좌측 도성사 방향으로꺽어

희미한 산길을 보고 좌측으로 떨어져 내렸는데 제대로 된 등산로가 아니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는데 갑자기 고라니 두마리가 놀라 펄쩍 뛰어 ~나도 놀라고 ㅎㅎ

잠시후 둘레길 만나고~ 편안한 길을 잠시 동행한다

묘지를 끼고 평광마을로 가는길~도성사 안내판이 있는 도로를 끼고 잠시 올라서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산소를 끼고 가는길~잠시후 길이 끊기고~소나무 깔비가 수북한 능선 사면을 힘들게 치고 올라간다

사면의 전망바위에서 본 감태봉 능선

 

능선에 붙어 잠시 올라서면 곧 문암산 정상

오래전 환성산 환종주를 하면서 와 본곳~ 근 12~3년은 된듯

연초록빛 문암산 정상

정상에서 바로 떨어진다~다시 희미한 산길~

개인 농장안으로 떨어진다~구암동

미타사~조용한 산사 같은 느낌~먼발치에서 보고 뒤돌아 나온다

 

구암동 ~공산호 상류

 

다리를 건너 산능선으로 붙는다~멀리 관봉이 보이고

송전 철탑 공사길인듯한데~ 좌측길 시그널이 보이지만 직진으로 쳐올라간다

관봉에서 동봉까지 주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14:40 공산 정상~예상한 시간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간식 때우고

공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이동후 좌측으로 꺽어 희미한 길을 내려선다

작은 골을 하나 끼고 내려서면 배수구로 떨어진다~고개정상

팔공 터널이 생기기전의 옛길~가끔 차들도 보이고

고개길에서 좌우로 돌아보지만 정상 등로는 보이지 않으니~ 옹벽을 넘어 희미한 길을 올라선다

응봉으로 올라서다가 뒤돌아 본 공산 전경~숲이 이쁘긴 하다~ 그 속을 알수가 없으니

사람이 없는 산불감시 초소

이후 가파른 응봉 오름길이 진을 뺀다

응봉 정상~ 조망이 트이고 조망쉼터도 보이니 조망을 즐기면서 커피 한잔하고

 

팔공산 정상 주변

관봉~삿갓봉

 

응봉에서 직진하면 응해산으로 가는길~ 나는 신숭겸 유적지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본 감태봉 능선

공산 응봉~

신숭겸 유적지로 하산해서 산행 마무리

거리에 비해 오르내림이 심해 에상보다 좀 힘든 산행

게다가 감태봉 인근~문암산 인근을 빼면 전체적으로 길이 희미하고~정상오름길후 바로 급한 내림길이라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산길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