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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주변) 산행

문복산 계살피 계곡에서

뫼사랑5 2022. 7. 1. 09:49

일시 : 2022/6/30

본인외 1명

산행코스 : 삼계리노인회관~마당바위~문복산~게살피계곡~칠성슈퍼(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Km(GPS 기준),휴식 1시간 포함 5시간30분

 

6월의 마지막날~이틀전 산행을 했기에 그냥 편하게 쉴려고 했는데

잠시라도 산행 한번 하자는 제의가 오니 근교를 찾다가 시원하게 알탕이나 한번 하자고 해서

청도로 향한다

산행궤적: 들머리 삼계리노인회관

노인회관 옆 능선으로 붙고자 올라서는데  초입이 안보여 주욱 올라서니 펜션마당이 나온다

펜션 끝자락에 보이는 등산로 초입

이길을 따라 올라서니 능선으로 붙는게 아니고 사면길로 해서 게곡쪽으로 진행이 되니 능선으로 붙는 길을

찾고자 하지만 길이 너무 희미해서 포기하고 사면길을 따라 주욱 올라선다

너덜지대
갈림길~하산시는 1코스로
가슬갑지~
시원한 폭포가

어제 비가 많이 내린 모양이다~ 등산로도 물이 쫄쫄흐르고~계곡이 굉음을 내고 있다

시원한 물에 세면 한번 하고 잠시 쉬면서~

마당바위

시원한 숲그늘과 계곡물이 어우러져 시원함이 더하지만 가파른 오름길에 연신 땀을 내면서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마당바위~ 언제나 처럼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는곳

문복산 능선 뒤로 구름이 장관이다

이후 문복산 안부로 올라서 원래 계획 했던 능선으로 잠시 뒤돌아가서 또 다른 마당바위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마당바위 앞으로 펼쳐진 능선들~
환하게 펼쳐진 능선을 배경으로~
학대산 능선 뒤로 상원산 그뒤로 가지 운문산까지 환하게 들어온다

다시 안부로 뒤돌아와서 마지막 문복산 오름길을 치고

정상석에서

알프스 9봉 인증때문인지 평일임에도 몇몇 젊은 친구들이 보이고

싱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즐기면서

오래전 함께 낙동 하던 그 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고헌산의 멋진 사진 이야기와 오프로드를 즐기는 친구들로

인해 오름길에 힘들어 하던 그때 먼지로 인해  더욱 짜증이 나던 그 시절를 공유하면서

20여년전의 추억도 화상해 보고

 

고헌산 방향~소오고개가 생각나고
운문 가지 방행
고헌산 학대산 능선 배경
너럭바위에서 본 아름다운 전경
너럭바위에서 파란 하늘과 구름 & 소나무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시간

오전의 흐른 날씨와는 완전히 다른 하늘에 멋진 전경을 남길수 있어 행운이다

소나무 그늘아래서 여유있는 시간에 기운도 보충하고

이후 가파른 내림길에 너럭길을 거쳐 계곡에 떨어진다

첫번째 만나는 계곡에서 어름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잠시 시간을 보내고
수량이 많아진 계곡 곳곳에는 아지자기한 폭포들이 시선을 잡는다

계살피 계곡을 내려서면 계곡치기를 하던  그때가 많이 그립다

비가 오던 날도 계곡치기를 즐기고 했었는데

지리산 계곡만큼 험하지도 않고 일부 구간만 조심하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계곡이다

물보라치는 폭포 앞에 서면 땀이 순식간에 마르고~

계곡을 두어번 황단하고서야 산행을 맺게 되고 몇백M 전에 마지막으로 계곡에 몸을 담그고 열을 식히고

내려서니 따가운 햇살에도 무더운줄 모르고 내려선다

날머리의 등산 안내간판~

 

가을에는 계곡을 올라 학대산 능선에서 단풍을 한번 즐겨보자는 말을 남기고 산행을 맺고

시원한 계곡에서 하산주 한잔하고 집으로

오늘은 산행 시간이 다른 날보다 많이 여유있어서 인지 귀가 시간이 좀 늦었지만

시원한 하루를 보낸 기분 좋은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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