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문복산 계살피 계곡에서 본문
일시 : 2022/6/30
본인외 1명
산행코스 : 삼계리노인회관~마당바위~문복산~게살피계곡~칠성슈퍼(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0Km(GPS 기준),휴식 1시간 포함 5시간30분
6월의 마지막날~이틀전 산행을 했기에 그냥 편하게 쉴려고 했는데
잠시라도 산행 한번 하자는 제의가 오니 근교를 찾다가 시원하게 알탕이나 한번 하자고 해서
청도로 향한다
노인회관 옆 능선으로 붙고자 올라서는데 초입이 안보여 주욱 올라서니 펜션마당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올라서니 능선으로 붙는게 아니고 사면길로 해서 게곡쪽으로 진행이 되니 능선으로 붙는 길을
찾고자 하지만 길이 너무 희미해서 포기하고 사면길을 따라 주욱 올라선다
어제 비가 많이 내린 모양이다~ 등산로도 물이 쫄쫄흐르고~계곡이 굉음을 내고 있다
시원한 물에 세면 한번 하고 잠시 쉬면서~
시원한 숲그늘과 계곡물이 어우러져 시원함이 더하지만 가파른 오름길에 연신 땀을 내면서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마당바위~ 언제나 처럼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는곳
이후 문복산 안부로 올라서 원래 계획 했던 능선으로 잠시 뒤돌아가서 또 다른 마당바위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안부로 뒤돌아와서 마지막 문복산 오름길을 치고
알프스 9봉 인증때문인지 평일임에도 몇몇 젊은 친구들이 보이고
오래전 함께 낙동 하던 그 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고헌산의 멋진 사진 이야기와 오프로드를 즐기는 친구들로
인해 오름길에 힘들어 하던 그때 먼지로 인해 더욱 짜증이 나던 그 시절를 공유하면서
20여년전의 추억도 화상해 보고
오전의 흐른 날씨와는 완전히 다른 하늘에 멋진 전경을 남길수 있어 행운이다
소나무 그늘아래서 여유있는 시간에 기운도 보충하고
이후 가파른 내림길에 너럭길을 거쳐 계곡에 떨어진다
계살피 계곡을 내려서면 계곡치기를 하던 그때가 많이 그립다
비가 오던 날도 계곡치기를 즐기고 했었는데
지리산 계곡만큼 험하지도 않고 일부 구간만 조심하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계곡이다
계곡을 두어번 황단하고서야 산행을 맺게 되고 몇백M 전에 마지막으로 계곡에 몸을 담그고 열을 식히고
내려서니 따가운 햇살에도 무더운줄 모르고 내려선다
가을에는 계곡을 올라 학대산 능선에서 단풍을 한번 즐겨보자는 말을 남기고 산행을 맺고
시원한 계곡에서 하산주 한잔하고 집으로
오늘은 산행 시간이 다른 날보다 많이 여유있어서 인지 귀가 시간이 좀 늦었지만
시원한 하루를 보낸 기분 좋은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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