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성치산 성봉 신동봉 산행 본문
일시 : 2022.8.4
카페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용덕고개~성치산~성봉~신동봉~십이폭포골~모치마을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1.2Km (GPS 기준), 휴식50분 포함 4시간50분
코로나가 다시 유행을 한다니 조금은 조심스럽게 ~ 하지만 산행에 대한 갈증이 조금 더 강했나보다
화요일 야간 산행을 다녀오면서 늦은 시간에 참석꼬리를 달고 ~
대구를 출발한 버스가 경부선을 타고 올라가다가 칠곡 휴게소에서 아침을 하고
옥천을 거쳐 도착한 시간이 10시반경~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듯하다 예상 도착 시간을 훨씬 지나서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고 있어 배낭커버에 준비를 한다지만 서글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성치산인가 보다
가운데 왼편으로 뽀족한 봉우리가 신동봉~성봉은 운무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 주변은 맥 산행을 하면서 돌아본곳인듯 하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전후 좌우 구분도 안되고 ㅎㅎㅎ
약 50분 소요~
지자체에서 십이폭포골은 개발하면서도 정상석 하나 제대로 관리가 안되는듯 하네
정상 뒷편으로 소나무가 가려 산군이 보이지 않아 이것도 아쉽다
오래전 대정인들과의 산행에서 잠시 벗어나 맥팀과는 별도로 구봉산 복두산을 돌아 운장산에서 조우한
산행 기억도 떠올려보고
대정팀을 만나 산꾼으로 거듭나면서 보낸 많은 시간들~추억의 페이지를 펼쳐보고
너무 일찍 하산할거 같은 느낌에 느긋하게 전을 펴고~ 한동안 시간 보내고
중간중간 거리 표식이 말도 안되는 곳이 종종 보인다
비가 온 후라 버섯들이 많이 피어 공부를 하고있는 사이 일행들이 지나치고
잘 보이지도 않는 산 설명보다~ 사진상에 산이름을 표시하는 그런 안내판이 더 돋보일듯 하다
사실 이 주변 명산들이 즐비한 곳이라 그런 설명들이 더 돋보일것인데
어차피 오늘 산행 시간을 6시간 준다는 산대장 이야기니~최소 1시간 반 시간 이상의 여유가 있는 셈
십이폭포골로 하산해야지만 시간도 여유있고 하니 신동봉 찍고 하산하기로 한다
좌우 시그널이 주렁주렁~ 좌로는 신동봉 혹은 폭포골~우측으로는 봉화산으로 향하는길
조망이 좋을때도 산줄기를 가름하기 힘들듯 한데~ 시야가 그렇게 좋지는 않으니
암릉에서 올라서면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폭포골로 떨어진다
땀에 찌든 얼굴 세면을 하고 나니 더위가 한결 덜한 느낌
너럭바위 암반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잔잔하게~
600M의 산중에 이런 계곡을 만나기는 쉽지는 않을듯 하다
너럭바위와 암반이 인상적인 계곡인것만은 확실한듯하다
좁은 개울에 들어가 몸을 눕히면서 더위와 땀을 씻어내고 일행들이 내려서는 시간까지 시원하게
약속된 시간 30여분을 남기고 옷을 갈아입고 산행 마무리
약속된 장소에 대기~ 일행중 한분이 약속 시간을 30여분 넘겨 도착하고~
금산 인근 시골 뷰페식당으로 이동 하산식을 하고 출발~
버스가 어찌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 지방도를 돌아 가니 귀가 시간이 엄청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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