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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청계산 대궐터산

뫼사랑5 2022. 9. 1. 20:39

일시 : 2022.9.1

카페 산악회와

산행코스 : 갈령~두루봉~투구봉~대궐터산~청계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Km(GPS 기준). 휴식 1시간 포함 5시간 10분

 

상주 괴산 쪽 산행이 연속된다

이번엔 갈령에서 청계산 투구봉 대궐터산을 연계한 산행

거리가 좀 짧은 듯해서 두루봉에서 작약 지맥 길인 삼봉을 엮어서 해볼까도 생각했지만~현지 컨디션 문제도 있고 하니

오늘은 편하게 정상적인 코스로 하기로~

산행지도
산행궤적 : 들머리 갈령~청계사 날머리
9:40분경 갈령도착
산의 고장 우측 좌측 산 안내이정표들
들머리의 계단을 올라서
곧 핵기장이 보이고
오름길에 올라서니 운해가 형성이 될려나~ 서쪽방향에 파란하늘이 보이니
별 필요가 없을듯한 거리 이정표가 이곳저곳
임도길을 만나고
산길옆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난다
맞은편 능선위로 멋진 구름이~
전망바위를 선점한 일행중 한분이 포즈잡고 있고
속리산 능선이 그림처럼 모습을 보여준다~속살 그대로가 아닌 살짝 가린모습이 더욱 매혹적이다
선선한 바람도 불어주고  그림같은 풍경에 오늘 산행은 감성 산행이 될듯한데
단풍취 꽃들도 보이고
두루몽실하다고 두루봉이라고 ~

헌데 두루봉은 만만한 산은 아닌듯하다

암릉으로 형성된 능선들을 피해 사면으로 오르내림이 진행되고 비가 온 후라 미끄러운 등산로 탓에 슬립도 하고

두루봉 정상
정상인증

좁은 정상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두루봉에서 본 전경

두루봉 주변 좌우 암릉을 잠시 돌아보면 주변 암릉들이 흩어져 있지만 전망바위로서의 역할은 미흡한 듯

주변 나무들을 조금만 정리해준다면 멋진 조망처가 될 듯

두루봉을 찍고 바위를 통과하는 일행들이 길이 없다고 뒤돌아 나와~ 좌측 내리막길로 잠시 내려섰지만

내리막길은 작약 지맥 길인 듯~ 백 해서 바위를 넘어 내려선다

거대한 바위덩이옆을 돌아 내림길로~
이끼들이 가득한 거대 방구들도 보이고
참취
능선에서 본 투구봉

어찌 선두에 서다 보니 나뭇가지에 빗방울을 흩어지나다 보니 카메라 렌즈가 다 젖어 버려서

투구봉 인근은  폰 사진으로~~

투구봉 오름길
투구봉에서 본 지나온 두루봉

바로 지척에 보이지만 바위을 피해 우회 하다보니 시간도 제법 걸리고~

바닥은 미끄러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듯하다

희미힌 정상표식

이곳도 정상은 공사중

이 능선중 최고의 조망처인듯 하다

사방이 확트인 정상에서 사방을 돌아보면 느긋하게 식사도 하고

지나온 두루봉
속리산 천왕봉
구병산 능선
투구봉에서 본 대궐터산
투구봉 오름길 정체~하산길에서

올라오는 인원과 하산하는 인원&사진을 찍는분들이 엉겨서 정체가 되고

대궐터산으로 진행중에 본 멋스러운 바위들
대궐터는 현재 공사진행중

대궐터에는 공사중인 분들이 식사를 하는중~좌측길은 길이 막혀 있고 벌들이 잇으니 주의하라고~

좌측길로 잠시 들여다보고 우측길로 진행

대궐터의 산상 호수~

이 좁은 구역에 무슨 대궐터인지 의구심도 나고

그래도 사람들이 살았다면 물은 있어야 되지 하면서 ㅎㅎ

갑자기 지리산 청학연못이 왜 생각이 나지?가을 단풍이 들면 이쁠것 같기는 하다

사면길을 진행하다가 능선에서 좌측으로 잠시 뒤돌아 가면 정상이다

대궐터산에서 본 전경~투구봉

앞의 두 봉우리와 달리 육산의 형태를 해서 정상이 좀 편안한 느낌

나무들이 가려 제대로 볼수 없지만 주변이 전부 암릉구간이라 조금만 관리가 된다면 멋스런 산이 될듯 하다
복장불량이지만 한컷 남기고( 대궐터산에서)

이제는 편안한 하산길만 남았으니 느긋하게 산행하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달개비의 미소
맞은편 삼봉능선
대궐터산에서 하산중에 만난 바위~그 흔한 자일 하나 없고

생각보다 산이 험하다는 느낌이 자꾸 오네 ㅎㅎ

바위산에 비가 와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자꾸 후 달린다는 느낌은 뭔지

하여튼 앞에 슬립을 해서 엉덩이 한번 찍고부터 더 조심스럽네

산성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맞은편 삼봉 능선
끝날것 같은데 ~릿지코스가 자꾸 나오고

이후  바위를 만나면 펜스가 쳐진 길을 우회하면서  내려서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보니 길이 자꾸 휘어져 가는듯하다

이상한 느낌에 200여 m 뒤돌아 희미한 길을 찾아 계곡길로 내려서기로 한다

물봉선이 환하게
꿩의 다리~올해 처음 접하는
흰털 깔데기 버섯 군락

계곡에 접어들자 좌측으로 보이는 군락을 보고 20여분 잠시 소일해서 한 봉지 넣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아는 지인을 통해 확인하고~

이후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이 보이다가 끊기고~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되니

고사리밭을 지나서
개인집 마당을 지나(요리 연구소 입간판이 보이는)

잡초들이 무성한 계곡을 잠시 지나면 계곡을 건너면 아담한 멋스러운 집이 보이고

이후는 길을 따라 내려서~청계산 반대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3~400m 뒤돌아 청계사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

쥐손이
견훤사당
청계사 앞 계곡에서
돌아오는길 차안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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