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청계산 대궐터산 본문
일시 : 2022.9.1
카페 산악회와
산행코스 : 갈령~두루봉~투구봉~대궐터산~청계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Km(GPS 기준). 휴식 1시간 포함 5시간 10분
상주 괴산 쪽 산행이 연속된다
이번엔 갈령에서 청계산 투구봉 대궐터산을 연계한 산행
거리가 좀 짧은 듯해서 두루봉에서 작약 지맥 길인 삼봉을 엮어서 해볼까도 생각했지만~현지 컨디션 문제도 있고 하니
오늘은 편하게 정상적인 코스로 하기로~
헌데 두루봉은 만만한 산은 아닌듯하다
암릉으로 형성된 능선들을 피해 사면으로 오르내림이 진행되고 비가 온 후라 미끄러운 등산로 탓에 슬립도 하고
좁은 정상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두루봉 주변 좌우 암릉을 잠시 돌아보면 주변 암릉들이 흩어져 있지만 전망바위로서의 역할은 미흡한 듯
주변 나무들을 조금만 정리해준다면 멋진 조망처가 될 듯
두루봉을 찍고 바위를 통과하는 일행들이 길이 없다고 뒤돌아 나와~ 좌측 내리막길로 잠시 내려섰지만
내리막길은 작약 지맥 길인 듯~ 백 해서 바위를 넘어 내려선다
어찌 선두에 서다 보니 나뭇가지에 빗방울을 흩어지나다 보니 카메라 렌즈가 다 젖어 버려서
투구봉 인근은 폰 사진으로~~
바로 지척에 보이지만 바위을 피해 우회 하다보니 시간도 제법 걸리고~
바닥은 미끄러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듯하다
이곳도 정상은 공사중
이 능선중 최고의 조망처인듯 하다
사방이 확트인 정상에서 사방을 돌아보면 느긋하게 식사도 하고
올라오는 인원과 하산하는 인원&사진을 찍는분들이 엉겨서 정체가 되고
대궐터에는 공사중인 분들이 식사를 하는중~좌측길은 길이 막혀 있고 벌들이 잇으니 주의하라고~
좌측길로 잠시 들여다보고 우측길로 진행
이 좁은 구역에 무슨 대궐터인지 의구심도 나고
그래도 사람들이 살았다면 물은 있어야 되지 하면서 ㅎㅎ
갑자기 지리산 청학연못이 왜 생각이 나지?가을 단풍이 들면 이쁠것 같기는 하다
사면길을 진행하다가 능선에서 좌측으로 잠시 뒤돌아 가면 정상이다
앞의 두 봉우리와 달리 육산의 형태를 해서 정상이 좀 편안한 느낌
이제는 편안한 하산길만 남았으니 느긋하게 산행하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보다 산이 험하다는 느낌이 자꾸 오네 ㅎㅎ
바위산에 비가 와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자꾸 후 달린다는 느낌은 뭔지
하여튼 앞에 슬립을 해서 엉덩이 한번 찍고부터 더 조심스럽네
이후 바위를 만나면 펜스가 쳐진 길을 우회하면서 내려서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보니 길이 자꾸 휘어져 가는듯하다
이상한 느낌에 200여 m 뒤돌아 희미한 길을 찾아 계곡길로 내려서기로 한다
계곡에 접어들자 좌측으로 보이는 군락을 보고 20여분 잠시 소일해서 한 봉지 넣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아는 지인을 통해 확인하고~
이후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길이 보이다가 끊기고~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되니
잡초들이 무성한 계곡을 잠시 지나면 계곡을 건너면 아담한 멋스러운 집이 보이고
이후는 길을 따라 내려서~청계산 반대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3~400m 뒤돌아 청계사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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