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변방~ 밝얼산 배내봉 오두산 산행

일시 : 2023.1.26

본인외 2명

산행코스 : 거리새마을 회관~밝얼산~배내봉~오두산~자연과 아이들 수목원~거리마을회관(원점회귀)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2.5Km (GPS 기준), 휴식및 중식 50분 포함 5시간40분

 

심방마을 인근 한바리 하려다가 날씨가  춥다고 담으로 미루자고 하니 급하게 산행지 변경

지난 고헌산 산행시 본 맞은편 능선을 한바퀴  돌고자 하고 나선다

에상은 밝얼산 배내봉 오두산~ 그후는 현지 상황에 맞게 하고~

 

산행궤적 : 들날머리 ~ 거리마을

간창마을 표시석 옆에 주차

하산을 염두에 두고 간창마을 표지석 옆에 주차하고 좌측 도로를 따라 500여 M 이동~ 거리마을 회관으로 

회관에서 우측방향으로 잠시 들어가면

대덕사 표시석

거리마을 회관에 대덕사 표시가 있으면 쉽게 찾을듯 한데~골목길을 돌다가 보여서 잠시 훼갈렸다

대덕사 이후는 산길에 접어 들고

허허로운 산길

인적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 낙엽이 가득하니 오늘도 낙엽으로 애를 먹겠다는 생각이 선듯~

초반 옅은 오름길이 시작되다가 곧 가파른 오름길을 마주한다

요즘은 왜 이렇게 된비알을 자주 접하는지~

된비알을 치고 만나는 솔숲

이 추운 날씨에 초반부터 육수 쏟아내고 조금은 여유로운 산길을 만난다~

초반과는 달리 참나무와 솔숲이 함께하는 호젓한 산길이 좋다

가끔씩 암릉도 만나고

밝얼산

조망이 별로 없었는데~ 정상은 멋진 전망대다

뒤로 문복산 고헌산이 훤히 들어오고

앞에 오두산 능선과 그 뒤로 가지산 능선도~우측으로 문복산도 살짝 보이고

가야할 방향~ 배내봉 능선

뒤 돌아본 밝얼산

밝얼산 이후는 중간중간 조망처에서 조망도 즐기고

가지산 능선~병풍처람 펼쳐진 멋진 바위능선

이후 사면으로 이어진 순한 길을 따르다가 배내봉 마지막 오름길은 다시 된비알에 낙엽까지 쌓여 힘을 쓰게 만든다

배내봉 평원

산친구들과의 단체 산행 이후 근 5~6년은 된듯

맞은 편 능동산에서 천왕 재약으로 이어지는  능선

간월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좋고

조망을 즐기고 정상 인증도 한후

바람을 피해 갈대숲 아늑한 자리 찾아~ 느긋하게 식사하고 오후 일정을 맞는다

다시 한번 전망 돌아보면서

천왕 재약 능선

고헌산 문복산 가지산 능선

앞에 능동~우측으로 가지산

천화비리(천화고개)

좌로 배내고개 ~우리는 우측으로

다시 배내고개 갈림길

호젓한 길을 이어가다가 만나는 갈림길~계속 고도가 떨어진다

갈림길을 지나면 앞을 막아서는 바위를 우회하고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지방도도 보이고~

중간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한컷

오두산

오두산에서 석남사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떨어지면 송곳산으로 향하는데~

무심코 그냥 직진하면서 고도가 떨어지고~뒤늑게 확인하니 송곳산은 석남사 방향

하지만 송곳산은 야산 같은 느낌이니 그냥 능선을 타고 하산 하기로 한다

맞은편 고헌산이 가깝게 보이는~

오두산에서 가파르게 떨어진다~ 도토리가 바닥에서 미끄럼틀 역할을 해서 조심스럽게~

능선을 따르다가 우회를 해야하는데~

바로 앞에 능선이 보이니 가로 질러 떨어지자고 해서~

길도 보이지 않고 가파르긴 하지만 가시덤블이 없어 비교적( ? ) 수월하게 계곡으로 떨어진다

게곡을 가로 질러 내려서 보니 곳곳에 나무테크들이 설치되어 있는 임도길로 내려서고

자연과 아이들 수목원

수목원으로 떨어져 임도길을 따라 하산~

이후 한옥 마을을 지나 거리마을로 원점 회귀~

알프스 변방 한번 돌아보니 근좌 인근 산행한 코스들을 엮어 다시 한번 산들 정리해보고

돌아오는길~ 운문터널을 지나 자인에 들러 국밥 한그릇으로 속 채우고 귀가

춥다고 하지만 일단 산에 들면 추위는 아량곳없이 땀을 쏟아내고

산에서 보낸 그 시간들이 즐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