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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함화산 본문

영남알프스(주변) 산행

운문산~함화산

뫼사랑5 2023. 10. 24. 20:02

일시 : 2023.10.24

본인외 1명

산행코스 : 석골사~함화산~운문산~딱밭재~석골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 (GPS 기준), 휴식 포함 5시간20분

 

작년 이맘때 가야산 토신골의 단풍이 기억이 나서 가야산 방향으로 나서려다가 가야 선배와 일정이 맞지 않아

운문산 지능선을 한바리 하기로 하고 ~

 

산행궤적 : 들날머리 석골사 주차장

석골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맞은편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붙는다

석골사 앞의 계곡에서 본 전경
바위 주변으로 올라서면 파란 이끼들이 눈길을 잡고
바위사이로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고
바위 전망대에서 본 석골사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정망대가 있으니 조망을 즐기면서 천천히

바위능선에서 본 수리봉 전경
40여분을 올라서면 바위 전망대가 나타나고~ 시원하게 주변을 즐길수 있다
도로 맞은편(남쪽) 정승봉 구천산
진행 할 힘화산 바위능선들이 보이고
함화산을 배경으로

고도 600여~ 올라서면 숨고르기하면서 편안하게 능선을 잠시 걷다가

거대한 암름군이 나타나면서 등산로는 가파라 지면서 우회길로 이어진다
두번쨰 암릉코스에 자일이 걸려 쉽게 통과하고
뒤돌아 보면 고도감이 느껴지면서~ 수리봉 북암산 사자바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파른 오름길에 바위군들이 있어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초반부터 가파른 산길에 허벅지도 경련을 일으키고~ 이후 함화산 인근까지 슬로우 진행

억산방향도 선명하고~앞은 비로봉능선(바위능선의 선이 아름다워 곧 한번 산행 해야 할듯)
다시 북암산 수리봉 한번 쳐다보고
좌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천황봉 능선
정승봉 구천산능선 뒤로 정각산
중간중간 전망바위들이 힘든 산행길에 위안이 되고~
운문산 사면의 단풍
범봉 능선

몇년전 본 단풍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올 단풍은 이미 메말라 버린 상태고 

범봉 억산으로 이어지고
함화산 오름길 안부에서 만나는 멋진 기암~바위벽에 붙어 생존하는 소나무의 강한 생명력에 감탄하고
좌우 바위 사이로 보는 세상은 더 아름다운듯 하다(대문바위라고 하는데~)
함화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면서~

아니 정확히는 다리가 너무 무거워 정상에 가기전에 조망을 핑게삼아 이른 식사를 하기로 ㅎㅎ

 정상은 불과 200여 인데

인증삿~
정상에서 본~맞은편 천황능선
바로 붙어 있는 운문산으로 향하는 능선은 부드럽게 진행되고

근데 운문산을 그렇게 자주 들락거리면서 함화산은 어찌 첨인지 ㅎㅎ~ 불과 2~300여 m 거리에 불과한데

억새들이 잠시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알프스 능선의 굴곡이 아름답다

알프스 능선들을 돌아본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함께 산행한 추억들을 들쳐내면서

정상 인증

운문산의 많은 추억들~회사단체 산행부터 카페에서 만나 오랫동안 함께 한 많은 산우들

맞은편 가지산 전경~북릉 남서릉도 한번 따져보고
우측으로 흘러 내림 백운산과  그뒤로 천황산 능선 뒤로는 신불 영취
삼양리인가? 은박지가 반짝이는 얼움골 사과단지
독수리 바위~ 운문북릉도 추억이 많은곳이고
범봉 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운문북릉  뒤로 문복산 능선도 보여주고
갑자기 비로암봉이란??

운문산에서 하산을 하면서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범봉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딱밭재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우연하게도 둘다 딱밭재에서 석골사 방향 하산 굥험이 없다고 ㅎㅎ

비로암봉은 첨보는 봉우리~ 하지만 지나면서 뒤돌아 보니 비로 암봉에서 분기된 봉우리가 멋지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분기봉에서 잠시 다녀와야 할듯

딱밭재~우측으로 천문지골로 내려서는곳

우리는 석골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해서 편안하게 하산하기 좋을듯 하지만 계곡 가까이 내려서면 너덜지대로 변해 조금은 불편하고

고도를 낯추니 이곳은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하산하면서 본 수리봉

이후 상원암갈림길 범봉 갈림길 팔풍재 갈림길을 지나고~ 

석골사 1Km여 전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육수 씻어내고 나니

찬물에 담그고 나니 희안하게 시큰거린 무릅 통증이 씻은듯 사라지고 기분좋게 하산

석골사 하산전 마지막 억산 갈림길도 확인~

거리에 비해 가파른 오름길에 바위능선으로 시간 소요가 제법 많은듯하고~ 

힘들지만 중간중간 바위 전망대들이 많아 멋진 조망들을 보면서 위안이 되는 코스라고 생각되고

모처럼의 알프스 산행으로 멋진 조망들과 추억이야기로 많은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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