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사랑~
운문산~함화산 본문
일시 : 2023.10.24
본인외 1명
산행코스 : 석골사~함화산~운문산~딱밭재~석골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 (GPS 기준), 휴식 포함 5시간20분
작년 이맘때 가야산 토신골의 단풍이 기억이 나서 가야산 방향으로 나서려다가 가야 선배와 일정이 맞지 않아
운문산 지능선을 한바리 하기로 하고 ~
석골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맞은편 계곡을 건너 능선으로 붙는다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정망대가 있으니 조망을 즐기면서 천천히
고도 600여~ 올라서면 숨고르기하면서 편안하게 능선을 잠시 걷다가
가파른 오름길에 바위군들이 있어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초반부터 가파른 산길에 허벅지도 경련을 일으키고~ 이후 함화산 인근까지 슬로우 진행
몇년전 본 단풍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올 단풍은 이미 메말라 버린 상태고
아니 정확히는 다리가 너무 무거워 정상에 가기전에 조망을 핑게삼아 이른 식사를 하기로 ㅎㅎ
정상은 불과 200여 인데
근데 운문산을 그렇게 자주 들락거리면서 함화산은 어찌 첨인지 ㅎㅎ~ 불과 2~300여 m 거리에 불과한데
알프스 능선들을 돌아본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함께 산행한 추억들을 들쳐내면서
운문산의 많은 추억들~회사단체 산행부터 카페에서 만나 오랫동안 함께 한 많은 산우들
운문산에서 하산을 하면서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범봉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딱밭재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우연하게도 둘다 딱밭재에서 석골사 방향 하산 굥험이 없다고 ㅎㅎ
비로암봉은 첨보는 봉우리~ 하지만 지나면서 뒤돌아 보니 비로 암봉에서 분기된 봉우리가 멋지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분기봉에서 잠시 다녀와야 할듯
우리는 석골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해서 편안하게 하산하기 좋을듯 하지만 계곡 가까이 내려서면 너덜지대로 변해 조금은 불편하고
이후 상원암갈림길 범봉 갈림길 팔풍재 갈림길을 지나고~
찬물에 담그고 나니 희안하게 시큰거린 무릅 통증이 씻은듯 사라지고 기분좋게 하산
거리에 비해 가파른 오름길에 바위능선으로 시간 소요가 제법 많은듯하고~
힘들지만 중간중간 바위 전망대들이 많아 멋진 조망들을 보면서 위안이 되는 코스라고 생각되고
모처럼의 알프스 산행으로 멋진 조망들과 추억이야기로 많은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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