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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산행기

의성 가음 북두산 나들이

뫼사랑5 2023. 4. 2. 04:06

일시 : 2023.4.01
본인외 8명
산행코스 : 큰한티재~매봉산~복두산~북두산~ 빙계온천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8Km (GPS기준), 휴식 및  중식 포함 5시간20분
 
친구들에게 한번은 소개 해 주고 싶은산
오늘 멤버중에  오래전 선암산 뱀산 산행만 하고 한티재에서 산행을 종료한 기억이 있는 친구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들 산행은 힘 들어하는 편
나 역시 오늘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하면서도  참석을 했는데~ 다행이 한주 산행을 자제한 탓에
많이 좋아진듯 하다
 
한팀은 홈플에서 출발하고 나는하양 경유해서 의흥으로 해서 빙계 온천에서 친구들과 합류
한대는 온천에 주차하고 큰 한티재로 이동~ 산행을 준비한다

큰한티재~

조용한 한티재에 친구들이 모여 커피에 간식들을 하면서 모처럼의 모임에 잠시 회포 풀고 곧 출발
초반 된비알에 낙엽이 가득한 구간~다들 힘들어 하면서도 천천히 잘들 올라서는듯 하다
사실 오늘 이 구간만 지나면 좀 편하게 산행이 될듯 한데~ 많이 걱정한 구간

매봉산

들머리에서 거리상으로 5~600 정도 밖에 안되는 매봉산 정상
친구는 오늘 느긋하게 올라서 평소 잘 보지도 않는 폰을 꺼내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고 ㅎㅎ
 

바위 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는 이쁜 능선이 걸쳐져 있어 자꾸 눈이 간다
바위 전망대에서

매봉산 된비알 한번 치고 나면 곧 가파른 내림길 한번~ 중간에 무심코 좌측으로 길이 나 있으니 한번은 챙겨 봐야 할것이고
오래전 나홀로 산행시도 잠시 엇길로 들어서려다 확인한 구간인데~ 오늘도 이야기 하다가 잠시 엇길
산길에 밝은 친구가 잇으니 뭐~ 가야 할 방향으로 떨어진 이정표 놓아두고

슬랩 바위에서
힘들어 하면서도 이런 바위에서 피로를 한번 풀어주고~
뒤돌아 본 매봉산
길가에는 침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니 길이 더 환해 지는듯 하다

솔밭길과 진달래의 조합은 우리 나라 산에 최적화 된듯~어디라도 볼수 있어 좋지만
그렇다고  계절을 마추기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듯 한데~ 올 한해는 유독 환한 진달래꽃을 보면서
산행을 해 오고 있는 둣하다
복두산 전위봉에서 느긋하게 전 피고 만찬을 즐기고 오후 산행

맞은편 선암산과 계속 눈길을 주고 받으면서~

선암산 속에서는 별 볼거리가 없는 곳인데~
맞은편 능선에서 보는 선암산은 멋진 전망을 선사하니 이것도 아이러니다
북두산 오름길 한번 치고 나면 이제는 편하게 갈수 있는데~ 얕은 오르내림도 힘이 드나보다
시간이 지체된다 ㅎㅎ

정상 나무패가 잇긴 하지만 지형도상의 정상인지는 헷갈리는 곳~

이곳 너럭바위에서 조망 즐기면서 또 시간 보내고

포즈들 잡고 사진놀이 하면서~
선두 후미 같이 사진 찍다보니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마지막 봉우리가 눈앞인데~
이렇게 이쁜 새순이 높은 산(선암산)과 대비가 될수도 있네
우측으로 눈 돌리면 금성 비봉산이 눈에 들어오고
뒤로 진행한 능선과 파란 하늘이 멋진 앙상블을 이루고 있으니~ 그저 즐거운 시간들

자연에 친구들이 잇으니 더욱 멋진 그림이 되는듯하다

진행 방향으로 눈 돌리면~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파란 하늘에 친구들의 조합도 그림같이 이쁘고

뒤돌아 본 전경들

산에 들면 언제나 즐겁기만 해주는 멋진 풍광들~
겹겹이 둘러 쌓인  산마루들이 정겹고
그렇게 같이 호흡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나는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이 지속이 되고
 

힘들어 하면서도 꾸준히 잘 따라와 주니~ 담에는 느긋하게 트레킹 합시다
솔밭길에 진달래와 함께 한 시간
북두산 현장은 오늘도 실시간~참 교육의 현장이 아닌지
마지막 단체사진~ 오늘은 유독 단체 사진이 많네 ㅎㅎㅎ
인물 사진이 너무 환해서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조심스럽게 하산길을 지나고
금성 비봉산을 보면서 산행 마무리

다들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가음면 소재지에서 간단하게 하산식을 하고 마무리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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